미국 알베르토 곤잘레스 법무부 장관이 종교의 자유를 “첫 손가락으로 꼽을만큼 소중한 자유”라고 칭하고 “종교 자유 프로젝트 (The First Freedom Project)를 진행시켜 공적인 차원에서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종교의 자유는 우리의 소중한 자유 가운데 하나이면서 권리장전이 밝힌 미국 역사의 가장 근원적인 부분 중 하나이기도 하다”라고 이번 프로젝트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 법무부 소속의 종교자유대책본부(Religious Freedom Task Force)를 조직, 정부 정책과 법률 안에 종교 차별적 사례들이 있는지 점검할 것과 시민들을 비롯한 각종 단체의 지도자들과 변호사, 정부 관리들을 대상으로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는 법률의 중요성과 종교의 자유에 관한 요구사항을 제기하는 방법 등을 교육할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