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파바로티라 불리는 한국 최고의 크로스오버 테너 박종호가 2월 11일부터 13일까지 워싱턴 지역을 찾는다.

박종호는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성악가 조수미와 선화예고, 서울대 음대 성악과를 함께 하며 그녀만큼이나 오페라 가수로 촉망받던 테너였지만, 대학 때 신앙체험 후 오페라 대신 현대적인 기독교 음악(CCM)의 길을 선택해 성가음악을 부르는 가수로 활동하게 됐다.

가스펠 가수의 본분은 음악, 공연 등 문화적 매개체를 통해 먼저 하나님을 친근하게 느끼도록 돕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그는 언제나 격식과 통념을 깨고 랩, 레게, 재즈, 힙합댄스 등 다양한 장르롤 소화하며 어는 공연장에서나 관객을 노래하고 춤추게 만드는 매력을 뿜어낸다.

박종호 콘서트는 2월 11일 저녁 7시30분 워싱턴 DC 소재 알파커뮤니티교회(3400 Lowell St. NW, Washington DC 20016), 2월 12일 저녁 8시 볼티모어 소재 에덴한인연합감리교회(2204 Mayfield ave., Baltimore, MD 21213), 2월 13일 오후 2시 페어팩스 소재 워싱톤한인장로교회(9524 Braddock Rd., Fairfax, VA 22032)에서 3차례 진행된다.

이번 3차례의 공연은 삶의 터전에서 상처받고 가슴 아파하는 영혼들이 위로를 얻고 하나님의 사람을 찾던 사람들이 아름다운 선율과 멜로디를 통해 심령 깊은 곳으로부터 들려오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놀라운 시간들이 될 전망이다.

문의 : 703-321-8090(워싱톤한인장로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