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인목회연구원(원장 김성도 목사)이 주최한 ‘2011년 신년 세미나’가 30여명의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월 17일(월)부터 19일(수)까지 카카폰 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워싱턴 목회연구원 회원인 박진욱 목사(한사랑교회)와 손갑성 목사(형제장로교회)가 강사로 나서 "목회에 있어 비정상적인 심리와 대처방법"(박진욱 목사), "고대 근동의 문헌과 모세오경의 비교"(손갑성 목사)를 주제로 강연했다.

박진욱 목사는 목회 현장에서 일어나는 정신분열증, 편집증, 이상심리, 우울증, 성격장애자의 실례들을 살펴보면서 목회 상담을 하는 문제에 대해 심도높게 강의하였으며, 손갑성 목사는 모세오경과 노아홍수, 길가메쉬 신화, 함무라비 법전, 이집트 신화, 메소포타미아 문명과 문헌, 고대근동의 홍수신화등을 비교하며 성경적 이해와 믿음의 확증을 강조했다.

또한 정인량 목사가 "차(茶)와 목회자 건강과의 관계"에 대한 강의를 특별히 준비해 우롱차, 보이차, 일엽차 등을 직접 나누며 진행하기도 했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한 목사는 "목회 현장에서 당면하는 문제들에 대해 실제적인 도움을 받는 좋은 시간을 갖고, 목회자 상호간에 아름다운 교제를 나누게 되어 기뻤다. 목회자들에게 유익한 세미나를 개최해준 워싱턴 목회연구원에 감사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워싱턴 한인목회연구원은 이민 목회의 현장에서 목회자들이 공통으로 직면하는 현실문제를 하나님의 희망으로 서로 격려하고, 함께 기도하면서 연구하고, 이민 교회를 섬기는 지역 동료 목회자들에게 비전을 제시하고, 이민 목회에 필요한 신학 정보와 지식을 나누는 사역을 목적으로 1986년에 설립된 목회 연구 공동체이다.

문의 : 571-242-0191(원장 김성도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