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북가주 남침례회 한인교회 협의회(회장 홍흥산 목사) 정기모임이 14일 오전 11시에 산호세주님의침례교회(송춘섭 목사)에서 열렸다. 권영국 목사(새누리선교교회)가 기도했고, 위성교 목사(뉴라이프교회)가 골로새서 4:2,3 말씀으로 설교를 전했다.

위성교 목사는 "700만 베이지역 5%만이 교회다닌다는 통계가 있다. 우리는 지금 미전도종족 가운데 있는 살고 있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위 목사는 "골로새서는 그리스도론에 대한 농축된 설명이 나타난다. 서신서에서 사용된 용어들이 탁월하고, 장중하다. 요즈음엔 세속주의 물결 속에 하나님의 영광을 얼마나 땅에 떨어뜨리고 있나"라고 말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교회 다닌다고 예수그리스도를 입으로는 믿는다고 말하지만, 얼마나 피상적으로 아는지 모른다. 이 시대가 복음의 깊은 의미를 받아들이기에 수준이 낮고 이런 세대에 복음전도가 잘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위성교 목사는 교단을 초월한 목회자 중보기도모임에 대해 소개했다. "매주 화요일 1년 6개월 목회자들이 초교파적으로 모였다. 만사를 제쳐두고 우선순위를 두고 한 주도 거르지 않고 기도했다. 이렇게 하고 나니까 함께 복음전도할 힘이 생겨났다"

그는 "이 시대는 주님의 영광, 복음에 대한 탁월성보다는 많은 교회들이 세속화되고 포장된 것을 증거하는지도 모른다. 그리스도 비밀을 그대로 전하는 여러분들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모인 목회자들이 함께 기도하면서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인 홍흥산 목사(아가페 교회)의 사모를 위해 함께 기도했다.

이후 2부 회의순서가 진행됐다. 지난 10월, 11월 목사안수식이 열리면서 침례교에 관한 정체성에 대한 더욱 심도깊은 강의 필요성이 제기돼 2011년 1월에 달라스에서 목회하는 김영민 목사가 목회자들을 위한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16개교회, 2개선교단체가 참여한 지난 선교포럼이 은혜가운데 잘 마쳤다고 보고됐다. 산호세 퍼스펙티브 과정에 대해 소개가 이어졌고 2011년 1월에 개최되는 이스트베이교회협의회 연합집회, 샘 USA 오클랜드 본부장으로 10일에 도착한 김대영 목사, 새크라멘토 한인침례교회 김중규 목사 소개 순서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