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내셔널 갈보리교회는 성령강림 1백주년을 맞아 올해 첫날부터 ‘성령의 바람, 성령의 불 40일 24시간 릴레이 기도운동’을 펼쳐 왔었다.

릴레이 기도운동 마지막 날인 9일 갈보리 교회 성도들은 교회 성전에 모여 감사예배를 드리고 늦은 밤 12시까지 성령임재와 부흥을 염원하며 기도했다.

이날 이사야 54장 1절~17절을 본문으로 예배설교를 전한 이성자 목사는 “우리가 예수님 사랑한다는 찬양과 고백 쉽게 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가 진정 예수님을 사랑한다면 어찌 전도와 선교에 힘쓰지 않겠는가?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은 이세상 모든 영혼을 구원케 하기 위함이다. 우리는 그 구원의 축복을 전해야 할 사명이 있다.”고 말했다.

또 이 목사는 “진정한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라면 그 교회가 부흥해야 한다.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우리가 1백만 명 구원했다고 자랑하지만 죽어가는 인구가 5백억 명이다. 주님께서는 그들 모두를 구원하길 원하신다.” 말했다.

이어 이 목사는 ‘철의 장막’이라 불리던 냉전시대 구소련 붕괴와 중국 기독교 인구증가를 예로 들며 “어느 누구도 구소련의 붕괴와 중국에 기독교가 전파되리라 상상한 사람은 없었다. 전세계가 하나돼 기도운동을 펼친 결과 이처럼 놀라운 기도의 능력아 나타난 것이다. 우리는 저 멀리 이슬람권 국가들뿐 아니라 전세계 모든 민족 구원을 위해 기도의 장막을 넓혀 나가야 한다.”라며 기도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목사는 “40일기도는 끝이 났지만 이제부터 선교와 부흥이 시작되는 것이다” 라며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교회에게 주신 귀한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우리들의 선교의 장막을 넓혀 주님의 기쁨이 되는 교회가 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