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톤한인연합장로교회를 담임하다 지난해 9월에 사임한 안현준 목사가 ‘예수님을 닮아가는 사람들의 교회’라는 뜻의 ‘예람교회’를 창립했다.

교회를 창립하면서 그동안 PCUSA 미국노회 소속이었던 안현준 목사는 한인노회인 대서양한미노회(노회장 김동영 목사)에 가입을 허락받았으며, 교회 또한 대서양한미노회 소속이 됐다.

예람교회 창립 및 제직 임직예배는 11월 14일(주일) 오후 2시 메릴랜드 베데스다에 위치한 미국교회 ‘제4장로교회’에서 열렸다.

예배는 안현준 목사의 사회, 글로리아 앙상블의 특별찬양, 기도 임낙길 목사(국제선교교회 담임), 설교 김동영 목사, 헌금기도 이종남 장로(워싱턴 동산교회), 장로 장립식, 안수 기도, 집사 안수식, 배현수 목사(워싱턴교협 회장)의 권면, 김범수 목사(대서양 한미노회 목회위원장)의 축사, 김재동 목사(해외한인장로교회 부총회장)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이 날 조동열, 추상희, 정인분씨가 장로로 장립됐으며, 한계동, 정순조, 이성규, 안태자, 윤순희, 이지나, 주복순, 한선희씨가 집사로 안수를 받았다.

안현준 목사는 “두날개로 날아 오르는 건강한 교회를 세워 세상을 변화시켜 핵심가치(복음과 생명,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 그리스도의 제자 재생산)를 구현하는 것을 예람교회의 사명”이라며 “사람을 살리고, 제자를 양육한(마 9:35) 예수님의 목회를 배워 예수님의 비전을 공유한 예람을 남기는 목회를 하고 싶다”고 전했다.

<예람교회>
예배시간 : 주일예배 오후 1시30분, 성경공부 주일 오후 3시, 금요기도회 매주 오후 8시
주소 : 5500 River Road, Bethesda, MD 20816
문의 : 301-229-0770, yeramch@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