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락빌 소재 익투스교회(담임 이행준 목사)가 11월 14일(주일)에 준비한 ‘전가족 초청주일(Home Coming Sunday)’이 성황리에 마쳐졌다.

“미국에서는 가족들이 각자 다른 교회를 다니는 경우가 많아 이 날 만큼은 온 가족들이 함께 예배를 드리자”는 취지에서 마련한 이번 주일은 영어권과 한어권이 함께 드리는 오전 11시 주일예배로 시작해, 성도들이 정성껏 준비한 점심 친교, 가족사진 촬영, 청소년들이 준비한 ‘Blessing’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김영재 전도사와 이진희 청소년(Youth) 사역자의 헌신과 사랑으로 커가고 있는 청소년들이 준비한 공연은 이날 초청된 이웃들과 장년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주었으며, 스패니시권 청소년들도 함께해 아름다운 다민족 축제가 됐다.

청소년들이 두 달 동안 매주 모여 준비한 것은 마술쇼, 태권도 시범, 크리스천 댄스, 영화(The Allergy), 찬양과 율동, 스킷 드라마 등이었다. 특히, 정크 푸드를 먹은 여자친구가 변하는 미국 광고를 패러디해 죄를 지으면 알러지가 생기는 동영상을 제작해 그들의 문화와 시각으로 복음을 제시하고자 했다.

바쁜 이민생활 속에서 가족사진 한 장 찍을 수 없었던 이들을 위해 마련한 가족사진 촬영도 큰 호응을 얻었다. 익투스교회는 이를 위해 친교실에 임시 스튜디오를 설치하기도 했다.

<익투스교회>
교회주소 : 4601 Muncaster Mill Rd. Rockville, MD 20853
연락처 : 301-924-5330

▲이행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