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대학 지원에 한참 바쁜 학생들이나 부모님들은 공동지원서가 무엇인지 아실 것입니다. 아직 모르는 분들을 위해서 잠시 설명 드리자면 공동 지원서(Common Application)는 대학을 지원하는데 있어서, 같은 정보를 지원하는 학교마다 반복해서 기입해야 하는 불편을 막기 위해서 거의 모든 학교에서 공통으로 요구하는 정보들을 한 양식에 온라인으로 기입하고 그 양식을 지원하는 학교에 보내게 되어 있는 시스템입니다. 35년 전에 15개 사립 학교들을 멤버로 해서 시작된 제도인데 이제는 400학교가 넘는 대학에서 이 공동 지원서 양식을 채택하고 있으니 참으로 큰 발전이 있었다고 보아야겠지요. 아직도 특히 주립대학 같은 곳이나 미술 대학과 같은 곳은 각 학교 고유의 지원서 양식을 고수하고 있지만 향후 몇년내로 어떻게 바뀔지는 모르겠습니다.
학생들로서는 공동 지원서를 사용함으로서 지원 절차가 조금은 더 간편해지기 때문에 인기가 좋고, 따라서 더 많은 학생을 유치하기 위한 노력으로 점점 더 많은 학교들이 이 제도를 채택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공동 지원서를 안 받는 학교로 유명했던 시카고 대학도 2년전에 동참하기 시작했으며 콜롬비아 대학도 아이비리그 대학으로서는 마지막으로 올해 공동지원서를 받는 것에 동의했습니다. 조지타운 대학은 공동 지원서 양식이 아니라도 충분히 훌륭한 학생들을 많이 받고 있기 때문에 아직 동참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만 요새와 같은 경쟁 사회에서 누가 이 편리한 제도를 마다하겠습니까? 그러나 편리하기 때문에 특별한 관심도 없는 학교를 그냥 “괜히” 지원해 보는 학생들도 많고 또 실지로 공동 지원서 덕분에 늘어난 지원자들 때문에 학교의 입학처 담당자들에게는 일이 훨씬 많아지는 불편도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실지로 작년 처음으로 공동지원서 제도를 채택한 브라운 대학은 지원률이 21%나 상승했고, 시카고 대학은 43%나 상승했다고 하니 입학처 담당자들이 힘들 만도 하겠지요?
어찌 되었든 지원자들이 편하다는 이유로 공동지원서를 사용해서 아무 대학이나 “찔러보는”식으로 지원을 한다면 문제가 되겠지만 이 양식을 잘 활용한다면 매우 유용한 제도임에 틀림 없습니다. 우선 공동 양식에 들어가는 내용은 지원자의 기본 정보(생년 월일, 주소, 이멜, 전화번호 등), 부모님에 관한 정보, 지원자의 교육 배경(9학년 이후 다닌 학교이름, 주소, 카운슬러에 관한 정보 등), 지원자의 성적(학교 성적, 토플, SAT등의표준 시험 성적, 우등상 받은 내력, 12학년 현재 수강 과목 등), 방과후 활동 기록, 그리고 에세이입니다. 이 모든 정보를 적는데 있어서 학생의 “모든 것”을 입학처에서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게 써야합니다.
그리고 공동 지원서 시스템에 있어서 가장 어려운 부분은 추가 지원서(서플리멘트)의 작성입니다. 공동 지원서를 받아주는 학교들이 공동 지원서에 언급되지 않은 정보가 필요할 때 이 서플리멘트를 학생들에게 요구하는데 공동 지원서를 받는 학교들의 3분지 2는 이 서플리멘트를 작성해주어야 합니다. 흔히 말하는 “좋다”는 학교는 거의 예외 없이 저마다 학교 고유의 에세이 문제와 더불어 서플리멘트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서플리멘트 에세이가 학생들에게는 어려운 숙제이지요. 많은 학교들의 서플리멘트에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에세이 문제는 “왜 우리학교에 지원하는가?” ”왜 그 전공에 관심이 있는가”입니다. 그러나 좀 철학적이고 “괴상한” 에세이 주제를 주는 학교도 적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공동 지원서를 작성할 때,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주의 점 중에 하나는 나중에 제출하기 전에 반드시 인쇄를 해서 두 세명이 정확하게 기입했는지 확인해 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컴퓨터 상으로 그냥 건성으로 보고 “제출” 버튼을 누르게 되면 분명히 실수한 부분이 있을 것입니다. 반드시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문의> 엔젤라 유학/교육 상담 그룹, www.angelaconsulting.com, 301-320-9791,
Email: angelagroup@gmail.com
학생들로서는 공동 지원서를 사용함으로서 지원 절차가 조금은 더 간편해지기 때문에 인기가 좋고, 따라서 더 많은 학생을 유치하기 위한 노력으로 점점 더 많은 학교들이 이 제도를 채택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공동 지원서를 안 받는 학교로 유명했던 시카고 대학도 2년전에 동참하기 시작했으며 콜롬비아 대학도 아이비리그 대학으로서는 마지막으로 올해 공동지원서를 받는 것에 동의했습니다. 조지타운 대학은 공동 지원서 양식이 아니라도 충분히 훌륭한 학생들을 많이 받고 있기 때문에 아직 동참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만 요새와 같은 경쟁 사회에서 누가 이 편리한 제도를 마다하겠습니까? 그러나 편리하기 때문에 특별한 관심도 없는 학교를 그냥 “괜히” 지원해 보는 학생들도 많고 또 실지로 공동 지원서 덕분에 늘어난 지원자들 때문에 학교의 입학처 담당자들에게는 일이 훨씬 많아지는 불편도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실지로 작년 처음으로 공동지원서 제도를 채택한 브라운 대학은 지원률이 21%나 상승했고, 시카고 대학은 43%나 상승했다고 하니 입학처 담당자들이 힘들 만도 하겠지요?
어찌 되었든 지원자들이 편하다는 이유로 공동지원서를 사용해서 아무 대학이나 “찔러보는”식으로 지원을 한다면 문제가 되겠지만 이 양식을 잘 활용한다면 매우 유용한 제도임에 틀림 없습니다. 우선 공동 양식에 들어가는 내용은 지원자의 기본 정보(생년 월일, 주소, 이멜, 전화번호 등), 부모님에 관한 정보, 지원자의 교육 배경(9학년 이후 다닌 학교이름, 주소, 카운슬러에 관한 정보 등), 지원자의 성적(학교 성적, 토플, SAT등의표준 시험 성적, 우등상 받은 내력, 12학년 현재 수강 과목 등), 방과후 활동 기록, 그리고 에세이입니다. 이 모든 정보를 적는데 있어서 학생의 “모든 것”을 입학처에서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게 써야합니다.
그리고 공동 지원서 시스템에 있어서 가장 어려운 부분은 추가 지원서(서플리멘트)의 작성입니다. 공동 지원서를 받아주는 학교들이 공동 지원서에 언급되지 않은 정보가 필요할 때 이 서플리멘트를 학생들에게 요구하는데 공동 지원서를 받는 학교들의 3분지 2는 이 서플리멘트를 작성해주어야 합니다. 흔히 말하는 “좋다”는 학교는 거의 예외 없이 저마다 학교 고유의 에세이 문제와 더불어 서플리멘트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서플리멘트 에세이가 학생들에게는 어려운 숙제이지요. 많은 학교들의 서플리멘트에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에세이 문제는 “왜 우리학교에 지원하는가?” ”왜 그 전공에 관심이 있는가”입니다. 그러나 좀 철학적이고 “괴상한” 에세이 주제를 주는 학교도 적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공동 지원서를 작성할 때,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주의 점 중에 하나는 나중에 제출하기 전에 반드시 인쇄를 해서 두 세명이 정확하게 기입했는지 확인해 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컴퓨터 상으로 그냥 건성으로 보고 “제출” 버튼을 누르게 되면 분명히 실수한 부분이 있을 것입니다. 반드시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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