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미국장로회(PCA) 수도노회(노회장 김성철 목사)가 10월 4일(월) 올네이션스교회(담임 홍원기 목사)에서 열렸다.

개회예배에서는 이원상 목사(와싱톤중앙장로교회 원로목사)가 “나를 따라 오너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으며, 김상묵 목사가 축도했다. 회무처리 시간에는 각 부 보고에 이어 임원선거가 이루어졌다.

임원선거는 무기명 투표로 진행됐으며, 김택용 목사(워싱톤한인장로교회 원로목사)가 차기 노회장으로 선출됐다. 김택용 목사는 차기 노회부터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한편, 장성균 목사(코이노스교회)가 지난 9월 태국선교지로 떠나면서 공석이 된 부노회장직과 뉴욕으로 사역지를 옮기게 된 이성은 목사가 맡고 있던 서기직도 투표를 통해 충원됐다. 부노회장에는 홍원기 목사가 선출됐으며, 서기에는 방지훈(Paul Bang) 목사가 선출됐다.

또한, 이번회기에는 이병희 목사(열린문장로교회)와 심현찬 목사(워싱턴트리니티연구원)가 전입했으며, 구본승 전도사와 김준호 전도사가 강도사 인허를 받았다. 올네이션스교회의 김인하 집사와 김제호 집사는 장로고시에 합격했다.

은상기 목사가 시무했던 브니엘장로교회는 새언약교회와 합병해 은종성 목사를 담임 목사로 청빙했으며, 교회 이름은 버지니아 한빛장로교회로 명명했다. 센터빌한인장로교회에서 사역했던 안상도 목사는 워싱턴신학교로 사역지를 옮겼다. 서동주 목사는 지난 9월 선교지로 부임했으며, 생명수교회를 담임했던 우선동 목사는 본 교회를 사임하고 한국에서 사역지를 찾고 있다. 벧엘교회 EM에서 사역했던 이종원 목사(Walter Lee)는 개척을 준비하고 있다. 로뎀장로교회(최순철 목사)는 워싱턴해오름교회로 교회이름을 변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