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톤밀알선교단(단장 정택정 목사)이 10월 1일(금) 저녁 7시30분 비엔나 소재 올네이션스교회(담임 홍원기 목사)에서 ‘제 18회 밀알의 밤’을 개최한다.

이번 밀알의 밤에는 ‘축복송’으로 널리 알려진 찬양가수 송정미씨와 삼중 장애 자녀를 돌보고 있는 김민아 집사가 초청됐다.

지난 26일(주일) 애틀란타 지역에서 열린 밀알 음악회에도 초청받은 송정미씨는 “최근 오병이어 사건을 통해 많은 은혜를 받는다. 어린아이가 가져온 물고기 두 마리는 어부들이 팔거나 다시 놓아주기 애매한 크기로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남겨두었던 것이었다. 즉, 어린아이에게는 이것을 내어 놓으면 오늘 굶어야 하는 소중한 것이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여기에 하나님의 능력을 덧입히셔 오병이어의 기적을 만들어 내셨다.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모두가 이런 작은 나눔으로 기적을 만들어 내는 자리가 되길 소망한다”고 전하며 장애인들을 향한 사랑과 관심을 가져줄 것을 부탁했다.

1988년부터 찬양 사역을 시작한 송정미씨는 미국 호산나 뮤직이 공연을 녹음할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현재 한국 기독교 방송 CBS의 AM과 FM에서 ‘I Love Jesus’를, 기독교 TV에서 ‘송정미의 아름다운 만남’을 진행하고 있고 숭실대학교 음악대학원 교회 음악과 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김민아 집사.
보고 듣고 말하지 못하는 3중장애를 가진 승욱이의 어머니 김민아 집사는 “삼중 장애를 가진 승욱이를 향해 모두가 불가능과 한계를 말했지만 하나님께서는 가능성과 함께 승욱이를 향한 계획을 갖고 계셨다”며 “이 세상에 단 한명도 존귀하게 태어나지 않은 생명은 없다”고 강조하고, “승욱이가 자라는 11년 동안 하나님께서 하시지 않은 일이 없다”고 간증해 많은 이들에게 도전과 위로를 줄 전망이다.

밀알의 밤에서는 워싱톤밀알선교단 수화찬양팀의 공연도 있을 예정이며, 올해는 나은정, 이정화, 정수혜, 정수빈, 한희진, 이영채, 박채영 단원 등이 참여한다.

문의 : 301-294-6342, milalusa@yah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