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케어(Vision Care Service, 대표 김동해 원장, 이하 VCS) 미주법인(이사장 김용훈 목사)이 지난 23일(목) 저녁 7시30분 폴스쳐치 소재 MetLife Insurance office에서 9월 모임를 갖고, 내년 무료개안수술 캠프(Vision Care Eye Camp) 준비에 들어갔다.

VCS 미주법인은 2011년에 서부 아프리카에 있는 감비아와 가나를 비롯해, 볼리비아와 멕시코 유카탄 지역에서 무료개안수술 캠프를 열 예정이다. 정확한 일정은 10월 말쯤에 나올 예정이지만 대략 감비아는 2월, 볼리비아는 4월, 가나는 7월이 개안수술을 하기에 최적의 날씨이기에 이에 맞춰 캠프가 진행될 전망이다.

감비아 캠프에 참여했던 김기우 장로는 “아직 미주법인이 설립된지 얼마 되지 않아 안과의사, 간호사, 검안사 등 전문의들은 한국에서 지원해주기로 했으며, 자원봉사자들은 미주에서 대부분 모집할 예정이다. 보통 캠프는 1주일 기간으로 진행되며 전문의가 7-9명, 자원봉사자가 6-10명이 필요하다”며 “특히, 환자 줄세우기, 접수하기, 수술전 30분 간격으로 안약 넣어주기, 수술 가운 입히기 등 자원봉사자들이 할 일이 많다”고 전했다.

또한, 김 장로는 “수술에 필요한 인공렌즈나 기타 서플라이 등은 미주법인에서 모두 준비하고 자원봉사자들은 경비만 준비하면 된다. 특히, 펀드레이징에 필요한 공문도 발송가능하니 고등학생, 대학생들은 보다 쉽게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미주법인 총무 김진아 집사는 “내년 캠프를 위해 지난 11일 임원 모임을 갖고 스폰서 및 장비 대여, 학생봉사자 모집 등에 관해 논의했다”며 “앞으로는 임원 모임과 일반 모임을 격월로 진행해 보다 효율적으로 캠프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0월 모임은 임원 모임으로 진행되며 11월 모임은 일반 모임으로 진행된다.

한편, VCS 한국에서는 9월에 라오스와 파키스탄 지역에서 캠프를 실시했으며, 10월에는 베트남과 캄보디아에서 캠프를 실시할 예정이다. 캄보디아 캠프에는 최근 VCS를 소개한 LA 지역에서 장재택 집사와 서영석 장로가 직접 참여하기로 했다.

모임에 앞서 드린 예배에서는 장규석 목사(열린문장로교회)가 “하나님의 손이 함께하시매(행 11:19-26)”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장 목사는 “최초의 이방인교회이며, 처음으로 그리스도인이라 일컬음을 받게 했던 교회, 세계 선교를 위해 바울과 바나바를 파송했던 위대한 교회인 안디옥 교회는 무명의 그리스도인들로 인해 세워진 교회였다”며 “이렇게 하나님께서는 이름없는 자들의 헌신을 통해서도 역사하시고 선교의 문을 열어가셨다. VCS도 이렇게 하나님께 쓰임받는 단체가 되길 바란다”고 축원했다.

문의 : 총무 김진아(703-354-7060, jkim@egtit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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