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워싱턴교협 부회장 배현수 목사, 워싱턴교역자회 부회장 이해갑 목사, 워싱턴교협 회장 김성도 목사, 탁구협회 전종준 회장, 서울장로교회 김재동 목사, 탁구협회 이승수 부회장, 워싱턴교협 총무 차용호 목사.

‘제 16회 워싱턴지역 한인교회 친선 탁구대회’가 10월 30일(토) 페어팩스 스테이션 소재 서울장로교회(담임 김재동 목사)에서 열린다.

이번대회를 공동으로 주최하는 워싱턴한인탁구협회(회장 전종준 변호사), 워싱턴지역 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성도 목사), 워싱턴지역 한인교역자회(회장 박건철 목사)는 23일 기자회견을 갖고 한인교회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워싱턴탁구협회 전종준 회장은 “현재까지 20여개 교회들이 등록했다”며 “올해는 미국탁구협회(USATT)에서 사용하는 탁구 경기력 수준 측정법인 ‘레이팅 제도’를 도입해 공정하고 수준높은 대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교협 김성도 회장은 “탁구를 통해 교회들이 친선을 다지고 연합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더 많은 교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전했다.

워싱턴탁구협회 이승수 부회장은 대회 규정을 설명했다. 단체전은 팀당 3명으로 구성되며, 3인의 합산 레이팅은 4,500점을 초과할 수 없다. 개인전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기량에 따라 오픈 A조(레이팅 1,800이상), B조(1,600-1,799), C조(1,400-1,599), D조(1,200-1,399), E조(1,000-1,199), F조(1,000미만)로 나뉘어 치러진다.

모든 경기는 11점 게임이며, 예선 리그는 3판 2선승, 결선 토너먼트는 5판 3선승제이다. 단체전 팀의 최고 레이팅 보유 선수는 단, 복식중 한 경기에만 출전할 수 있다. 개인전 참가시 자신의 레이팅 소속 조보다 높은 조에 출전가능하지만 대회 진행 시간 관계상 추가로 1개 조에 한해 더 출전할 수 있다.

교회당 단체전 참가팀수는 제한이 없으나, 한 사람이 2팀에 중복출전할 수 없다. 단, 단체전에 출전한 사람이 개인전 출전은 가능하다.

레이팅이 없는 사람은 단체전 출전은 허용되지 않지만 개인전 오픈 A조에는 출전해 입상할 수 있다. 하지만 B-F조에는 출전할 수는 있으나 입상순위에서는 제외된다.

참가비는 단체전은 팀당 50달러, 개인전은 레이팅에 따라 5-20달러이다.

개인전이나 단체전에 출전을 원하는 선수는 대회 시합 1주일전까지 KTTCW 레이팅이 있어야 한다. 레이팅은 버지니아 지역에서는 서울장로교회(월요일 오후 8-10시), 와싱톤중앙장로교회와 필그림교회(화요일 오후 7-10시), 인터내셔널갈보리교회(목요일 오후 7-10시)에서, 메릴랜드 지역은 늘사랑교회(구 제일연합감리교회, 수요일 오후 4-10시, 주일 오후 3시, 443-763-4566)에서 받을 수 있다.

한편, 대회 당일 서울장로교회에서는 김밥, 장터국수, 햄버거, 핫도그 등을 5불 미만에 판매하기로 했다.

대회 관련 사항은 탁구협회 홈페이지(www.kttcw.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