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지역 한인사회의 자랑스러운 연례축제로 자리잡은 제 8회 한미축제(KORUS Festival)가 9월 17일 애난데일 소재 K마트 광장에서 개막했다.

개막축하 공연은 채 혁, 주종식, 곽지웅 씨등 테너 3인방이 맡았으며, 연주는 올네이션스 스트링 앙상블(ANSE)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 8명이 나섰다. 스트링 앙상블은 바이올린(김신우, 김민애), 비올라(문인영), 첼로(정희정), 플룻(이윤영), 클라리넷(김민정), 피아노(권순미)로 구성됐다.

축하 공연후에는 김성도 목사(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의 기도에 이어 워싱턴한인연합회 김영천 회장이 축제 개막을 선포했다.

수많은 한인단체들이 참여하는 행사장안에는 교계 및 선교단체들도 눈에 띄었다.

워싱톤지역여선교회연합회(회장 김정숙)는 2개의 부스를 구입해 19일까지 선교바자회를 진행하고 있다. 여선교회연합회는 김밥, 부침개, 떡볶이, 만두, 송편 등 먹거리와 한국에서 직수입한 기장, 차조, 수수를 비롯해 버섯가루, 미숫가루, 김 등을 준비했다.

미주탈북자선교회(대표 마영애)는 평양순대, 평양냉면 등을 준비해 탈북자들을 위한 기금모금에 나섰다.

열린문장로교회는 부스에 "예수님과 함께하면 행복합니다"라는 배너를 걸어놓았으며, 버지니아한인침례교회는 전도지를 나누어주었다.



▲미주탈북자선교회

▲김영천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