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교협 주최 중보기도세미나&부흥성회가 하나님의 크신 은혜가운데 잘 마쳤습니다.

14일(화) 아침 2세 사역자들 모임과 저녁 7시부터 2세들을 위한 영어권 집회는 15일 새벽 1시 30분에 끝이 났습니다.

저녁집회는 락빌 장로교회 본당과 옆의 다목절실까지 연결했는데도 좁아서 청년들은 바닥에 앉고 서있어야 했습니다.

설교 후에 김종필 목사님께 기도 받기 위해서, 끊이지 않고 계속 이어진 청년들의 대열은 출애굽 하기위해 줄을 선 이스라엘 자손을 떠오르게 하였습니다.

줄지어 선 청년들을 바라보며, 청년들이 상처속에서 불투명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과, 자신의 연약함과, 소망이 없는 것과 죄의식에서 벗어 나고자하는 저들 영혼의 절규 소리가 들리는 듯 했습니다.

새벽이슬과 같은 청년이라 하신 말씀을 자신들에게 적용 시킬 수없는 저들만의 깊은 아픔과 어두움을 바라보면서 저 세대를 위해서 아무것도 할수 없는 듯 했습니다. 그냥 저들과 같이 울 수밖에 없는 것 같았습니다.....

눈만뜨면 온갖 유혹하는 것들로 겹겹이 둘러싸인 이 시대를 당연한 듯 사는 저들을 위해서 우리는 그저 아버지 앞에서 목놓아 울수 밖에 없는 듯 했습니다.....

저녁식사도 못하시고 진행되어진 집회에 김종필 목사님께서는 계속 다리에 쥐가 나시고 땀으로 범벅되시어서 서 계시기도 힘드셔서 비틀 거리시면서도...,스텦들의 안타까운 만류에도 불구하고 새벽 1시 반까지 참석한 모든 청년들을 위해서 한사람씩 손을 얹으시고 기도해 주셨습니다.

청년들을 사랑하시는 심장이 터질 것같은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인 것 같았습니다....

우리를 살리기 위하여 물과 피를 쏟으신 주님의 마음 인것 같았습니다......

우리의 미래인 새벽 이슬같은 청년들을 위해서 중보기도자들이 쏟아 내어야할 희생과 헌신의 모습을 보여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이번 집회를 통해서 저는 한사람의 중보기도자로서 앞으로 나아가야 할 많은 일들을 생각을 하면서, 동역자되신 중보 기도자님들께 참으로 감사 드립니다.

교협주최 집회가 끝났는데도 청년집회에 참석하신 교협총무목사님을 뵈면서, 이지역을 사랑하시며 영혼들에 대한 책임을 다하시는 워싱턴교협 목사님들의 사랑을 중보기도자님들께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40일동안 워싱턴교협 중보기도세미나와 부흥성회를 위하여 온힘을 다해 부르짖어 기도하신 사랑하는 동역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

부족한 여종 김희선 사모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