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tv에서 온갖 허세를 부리며 부유한 부모의 용돈으로 온 몸에 치장한 4억 명품녀가 세상에 진실게임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Google.com, 검색어: 4억 명품녀)

그 와중에 지난 7일 새벽 2시께 5m 높이의 용광로 위에서 철을 넣어 쇳물에 녹이는 작업 중 발을 헛디뎌 추락한 건실하고 온전한 젊은이가 있었다.(Yahoo.com, 검색어: 용광로 청년) 1600도 용광로 쇳물 속에 빠져 생명을 잃은 청년을 추모하는 ‘그 쇳물 쓰지 마라’ 조시가 많은 사람들을 울리고 있다.(Bing.com)

“광온(狂溫)에 청년이 사그라졌다./ 그 쇳물은 쓰지 마라.~/ 모두 한이고 눈물인데 어떻게 쓰나?/ 살았을 적 얼굴 흙으로 빚고~/ 가끔 엄마 찾아와/ 내 새끼 얼굴 한번 만져 보자. 하게.”

추모시에 대한 답시 ‘차라리 쇳물 되어’도 온라인을 달구며 열악한 산업현장에서 숨져간 분들을 위한 추모비 건립 승화로 이어지고 있다.(MSN.com)

“~그댄 불덩이를 안고 살았고나/ 그대 땀 용광로 녹슬게 하고/ 그대 피 한반도 물들게 하라~/ 차라리 쇳물 되어 미소 짓고 부활하라.”

주요 일간지에서 ‘용광로 청년’의 슬픈 기사는 신정환 도박 필리핀 기사보다도 비중 적게 다뤄지고 있으며 갑자기 똥돼지 칼럼까지 등장하며 제주도 똥돼지를 모욕까지 하고 있다.(Daum.net, 검색어: 똥돼지, 신정환)

9급 공무원이 23년 걸리는 5급 사무관에 어느 날 갑자기 특채되어 낙하산을 타고 내려와 정부, 공공기관, 민간기업, 대학 등에 근무하고 있는 잘나가는 유력, 권력 자제들을 일컫는 은어가 ‘똥돼지’란다.(Naver.com, 검색어: 공무원 특채비리)

자력갱생하지 않고 현대판 음서제도의 부활과 같은 부모의 권력과 금력에 의지하여 실력도 없이 벼락출세하는 사람들을 ‘똥돼지’라고 불러주는 것도 아깝다. 그들을 먹음직한 밥풀떼기만 보이면 재빨리 날아가 영유권을 선포하는 ‘똥파리’ 즉 ‘공정한 사회의 적’이라고 부르고 싶다.

물이 귀한 울릉도, 제주도, 오키나와 지방에서는 인분 및 음식물 찌꺼기 처리와 농업 생산성을 높이는 퇴비 생산을 위하여 친환경적인 똥돼지를 키웠다. 더하여 똥돼지는 주인 집안의 경조사 때 마다 온 생명을 드려서 사심 없이 완전히 충성을 다 바쳤다.(Naver.com, 검색어: 제주도 오키나와 문화유사성 화장실)

지금은 수세식 화장실의 보급으로 똥돼지를 키우는 민가는 없어 졌다. 그러나 재래종 제주 똥(흑)돼지 종돈 보급으로 현대식 사육장에서 생산된 흑돼지 제품은 미국과 영국에서 생산된 블랙 엥거스 쇠고기처럼 특급대우를 받고 있다.(Wikipedia.org, Google.com, 검색어: Angus cattle)

일명 똥돼지는 한국과 일본에서 최고의 상품으로 소비자들의 미각을 사로잡으며 금똥돼지로 거듭나면서 농가소득을 증대시키는 효자가 되고 있다. 그러나 잘나가던 은어 똥돼지 아니 똥파리는 사회곳곳에서 척결당하고 있다. 그래서 인생은 ‘새옹지마(塞翁之馬)’인 것을....(Google.com, 검색어: 제주 흑돼지, 새옹지마, 제주도=JeJu.go.kr)

문의 : 포토맥 컴퓨터 703-966-30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