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싱톤 중앙장로교회에서 지난 20일, 오는 2월 첫째 주 월요일 부터 15주간 매주 월, 화요일에 진행될 '비둘기 DTS (Dove Discipleship Training School)'를 앞두고 DTS의 뿌리인 선교단체 YWAM에서 섬겼던 데이빗 보이드 목사를 초청, 'DTS 간사를 위한 시간'을 가졌다.

데이빗 보이드 목사는 "우리가 DTS 훈련을 통해 지식만 머리에 꽉 채운 머리만 큰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사셨던 삶을 따라 살았을 때 그것을 통해 '제자 훈련이 되었다'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매일매일 사는 삶의 자세를 '예수님의 삶을 좇아'가려는 모습으로 잡을 때, DTS간사로서 여러분들이 학생들을 이끌면서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배움의 삶, 실천하는 삶이 바로 예수의 삶이고 제자들의 삶이다."라고 DTS가 단순히 지식을 습득하는 훈련이 아닌 예수님과 제자들의 삶을 배우고 실천하는 마당이 되길 소망했다.

이 비둘기 DTS에 참가해 학생들을 이끄는 로즈 차 전도사(와싱톤중앙장로교회 EM 전도사)는 "선교단체의 프로그램을 지역 교회에서 실천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닌데 이런 훈련의 기회를 접하게 되어 감사하다. 매주 훌륭하신 강사님들을 모시고 강의를 듣고 아웃리치를 하면서 많은 은혜를 받고 더더욱 신앙적으로 훈련되길 소망한다."라고 이번 비둘기 DTS 에 대한 희망을 나타내었다.

비둘기 예수제자 훈련학교는 예수 그리스도께 헌신한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제자로 살아가도록 돕는 와싱톤 중앙 장로교회의 제자훈련 과정이다. 비둘기 DTS는 본래 국제예수전도단으로 알려진 Youth With A Mission (YWAM)에서 선교훈련 기초과정으로 시작된 DTS를 지역교회 상황에 접목시킨 훈련과정이다. YWAM의 DTS는 열방대학 캠퍼스나 선교베이스에서 3-4개월의 공동체 생활과 2-3개월의 선교여행을 요구하기에, 가정과 직장, 학업을 중단할 수 없는 성도들을 위해 교회에 이 훈련의 주요내용을 도입한 것이다.

이 학교를 통해 이루어지기를 기대하는 것은 훈련과정을 통하여 개개인이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를 익히며, 성품이 변화되어, 개인과 가정의 회복을 경험하며, 사람들과 바른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것과 세계 복음화의 비전을 품고 그에 헌신하는 제자가 되게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