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보기도 컨퍼런스 첫째날 부흥성회가 9월 9일 저녁 7시30분 애난데일 소재 온누리드림교회(담임 이근호 목사)에서 열렸다.

이 날 성회는 김성도 목사(워싱턴교협 회장)의 사회, 인터내셔널갈보리교회 찬양단의 경배와 찬양, 임용락 목사(행복한교회)의 기도, 심용석, 장난주의 찬양, 김종필 목사의 설교, 이해갑 목사(새언약교회)의 헌금기도, 김범수 목사(워싱턴교협 서기)의 광고, 김택용 목사(워싱턴교협 증경회장)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김종필 목사는 마가복음 1장 14-15절을 본문으로 “때가 차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성경에 나오는 ‘때’에 대한 구절들을 히브리 원어까지 상세히 설명하면서 “현재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때가 어떤 때인지 깨어서 기도할 것”을 역설했다.

김 목사는 “유대인들은 수천년 동안 메시야의 날을 사모해왔다. 그 날이 오면 매일 동물의 피를 흘려 제사를 드리지 않아도 영원의 세계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백성이 메시야로 오신 예수님을 받아들이지 않음으로, 그 메시야의 날, 구원의 축복이 우리 이방인들에게 넘어왔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인생이라는 순간을 통해 영원을 준비할 수 있는 축복을 주셨다. 하나님께서 주신 언약의 성취자로 오신 예수님께서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라’고 명령하셨고, ‘다시 오리라’고 예언하셨다. 우리는 이 하나님의 ‘때가 찼음’을 알려야 하며, 말씀 가운데 깨어 기도하면서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를 준비해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