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야평생교육원이 9월 8일(수) 오전 10시30분 메시야장로교회(담임 한세영 목사)에서 개강예배를 드리고 2010년 가을학기를 시작했다.

개강예배에서 한세영 목사는 “본당 최대수용인원이 적고, 리모델링으로 인해 교육공간이 좁아지고, 카운티에서 9월까지만 점심을 제공하는 등 여러가지 문제들로 인해 가을학기를 열어야 할지 기로에 선 적도 있었는데 하나님의 은혜로 모든 문제들이 해결됐다”고 말했다.

한 목사는 “최근 본당과 친교실 최대수용인원을 전체 320명으로 확장허가받게 되었고, 공간 문제도 클래스를 3개로 나누어서 대부분의 과목들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식사를 위한 재정 문제도 해결되고 있으며, STG(대표 이수동)로부터 중고 컴퓨터 44대를 기증받기도 했다. 특히, (주)부민에서는 본교회에 ‘워싱턴 동포문화관’을 설치해 매주 영화도 상영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워싱턴 동포문화관은 한국의 민간기업과 한인회가 손잡고 미주에서는 처음 설립하는 것으로 한국의 영화는 물론 문학, 미술 등 다양한 문화예술과 태권도, 전통 의식주, 관광지를 소개하는 영상물들을 정기적으로 무료 상영하게 된다. 메시야평생교육원에서는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이후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한 목사는 “평생교육원을 할 수 밖에 없도록 만들어가시는 하나님을 보면서 한인사회를 위해 봉사하라고 본교회를 세우셨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됐다”며 “평생교육원을 통해 꿈꾸시는 모든 것들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고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개강예배에 참석한 중앙시니어센터 이혜성 디렉터는 “모두들 건강하게 다시 만나서 반갑다”며 “메시야교회와 파트너쉽을 맺으면서 중앙시니어센터가 좀 더 성숙한 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메시야평생교육원은 9월 8일부터 12월 15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경건회로 시작하며, 장구(최애숙), 서예(김수형), 영어회화(신소영), 시사교양(최대성), 시민권영어(임내선), 기타(박시몬), 종이접기(박마리아), 합창(문경원), 문예반(이경주), 라인댄스(장미래), 일본어(변성욱), 컴퓨터(장병태), 영어2(문경원) 등을 교육한다. 9월 29일에는 약물 복용(김성광 박사), 10월 20일에는 암(템플대 암센터)에 대한 특강도 실시할 예정이다. 10월 12일에는 중앙시니어센터 센터빌 캠퍼스, 비엔나 캠퍼스, 메시야평생교육원 학생들이 모두 모여 Bull Run Park로 피크닉을 가기로 했다.

개강예배는 김원수 목사의 기도, 와싱톤중앙장로교회 권사 합창단의 축송, 한세영 목사의 말씀, 문경원 목사의 축도, 한권이 디렉터의 환영인사, 오일웅 사무장의 봉사자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메시야평생교육원 문의 : 703-941-4447, www. mpcow.org

▲김원수 목사.

▲와싱톤중앙장로교회 권사합창단.

▲문경원 목사.

▲한권이 목사.

▲오일웅 장로가 봉사자들을 소개하고 있다.

▲이혜성 디렉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