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성광교회(담임 임용우 목사)가 지난 8월 9일(월) 우간다 쿠미지역에 7명의 단기선교사를 파송했다.

이번 팀은 8월 20일까지 워싱턴성광교회가 지난 5월에 1만불을 지원하여 건축하고 있는 교회의 마무리 작업 및 VBS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우간다는 파송선교사인 이상철, 고유덕선교사가 활동하고 있는 쿠미대학과 협력선교사인 이지인선교사가 활동하고 있는 지역으로, 이번 팀은 올릴림, 모리타 교회에 벽화그리기, 교회 내 데코레이션등 마무리 작업을 함께 전개하며, 세 선교사들이 보살피고 있는 고아 아이들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캠프를 진행하며 복음을 제시하고, 율동, 게임, 찬양을 통해 예수님의 사랑을 나눌 계획이다.

또한 지난 5월에 32,000불을 지원해준 쿠미 대학내의 우물을 뚫고 해결된 물문제 현장을 돌아보며, 이지인선교사가 돌보고 있는 아이들과 함께 라디오에 출연하여 복음의 메시지를 전하고, 간증하며 앞으로의 꿈을 나누는 등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게 된다. 또한 우간다 아이들 가정을 방문하여 하루동안 함께 생활하며 우간다 가정을 직접 경험하며 우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도 함께 할 예정이다. 이상철선교사가 부총장으로 있고, 임용우목사가 이사장을 역임한 바 있는 쿠미대학에는 워싱턴성광교회가 이미 15만불을 지원하여 강의실등을 증축해 준바 있다.

우간다팀의 팀장을 맡은 김현태집사는 “이번 팀은 다른 때 단기팀과는 달리 적은 소수가 모였지만, Youth, 청년, 장년으로 1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되어 마치 한가족이 단기선교를 떠나는 기분입니다. 각 연령에 맞게 활동내용을 나누어 준비해서 더 효과적인 사역을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특히 우간다 쿠미지역은 우리교회에서 파송한 선교사와 협력하고 있는 선교사가 함께 사역하는 곳으로 이미 20만불 상당을 지원하여 기독교 대학과 교회건축, 우물개발사업등 다양한 사역을 펼치며, 전 성도가 기도를 많이 쌓은 필드라 마치 고향을 찾아가는 기분입니다. 또한 우리교회에서 많은 지역에 단기선교팀이 갔었지만, 아프리카 지역은 처음이라 이번 활동이 아프리카 단기선교를 위한 디딤돌이 되는 것이기에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활동하려고 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 동안 볼리비아, 한국등 다양한 지역에 단기선교를 나갔던 Jonatan Lee(17세)는 “아시아, 중남미 지역에 단기선교를 다녀왔는데, 아프리카는 처음이라 기대함이 큽니다. 비옥한 땅을 가지고 있음에도 가난하게 살고 있는 현장을 보며 기도하고, 우리가 도움만을 주는 것이 아니라, 제가 받은 예수님의 사랑을 친구들에게 전해주며, 그 친구들에게 많은 것을 배우고 돌아오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라고 아프리카 선교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워싱턴성광교회는 우간다팀을 마지막으로 세개의 여름단기팀을 보냈고, 금년 들어 네번째 단기팀이 활동한다. 이 네개팀의 사역활동비는 헌신예배와 기도편지, 냉커피, 음료판매, Car Wash 등 다양한 펀드레이징 활동을 통해 모금되었다.

워싱턴성광교회는 창립 10주년을 맞는 2011년에는 파송 및 협력하고 있는 선교사 모두를 초청하여 성광세계선교대회를 개최하고자 준비하고 있다. 이미 참가의사를 밝힌 선교사가 100여명을 넘어서고 있다. 항공료등 체제비 모두를 각 목장에서 지원할 계획으로 다양한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문의: 워싱턴성광교회 703-205-3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