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한인장로회(KPCA) 수도노회 버지니아 시찰회가 8월 9일(월) 오후 6시 페어팩스한인교회(담임 양광호 목사)에서 열렸다.

1부 경건회는 서헌주 목사(버지니아 시찰장)의 사회로, 한춘택 장로의 기도, 김재동 목사(서울장로교회 담임)의 말씀, 양광호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김재동 목사는 고린도전서 10장 23-33절을 본문으로 “신앙생활의 원리”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내 자신의 유익보다는 남의 유익을 구하고, 건설적이고 덕을 세우는 일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점검해야 할 것은 그 일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일인가이다”며 “어떤 일을 하던지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시찰회가 될 것”을 축원했다.

2부 시찰회에서는 각 교회 보고를 받고 노회에 상정할 안건들을 처리했다.

각 교회 보고에 의하면 버지니아소망교회는 8월 27-29일에 전교인 영성수양회와 9월 18일 찬양집회를 준비하고 있다. 버지니아장로교회는 7월 중에 볼리비아 단기선교를 다녀왔다. 서울장로교회 부교역자였던 김승곤 목사는 8월 초부터 뉴욕초대교회 부목사로 부임했다. 예수제일교회 임미순 전도사와 최영조 전도사는 목사고시에 합격했다. 메릴랜드 유니버시티장로교회에는 KAPC 소속이었던 윤재철 목사가 새롭게 부임했다. 페어팩스한인교회는 8월 15일 오후 4시30분에 3명(권형배, 송성수, 김종택)의 장로 장립식을 갖는다. 노폭한인장로교회는 장소를 버지니아비치로 옮기면서 교회이름을 버지니아열린문교회로 바꾸기로 했다.

한편, 이 날 시찰회에는 버지니아비치 소재 한마음장로교회에 새 담임으로 청빙된 이윤재 목사가 수도노회에 가입하기 위해 방문했다. 시찰회에서는 공식적인 절차를 밟아 이번 가을 노회에서 이 목사를 신입회원으로 받기로 했다.

수도노회의 가을 정기노회는 9월 14일부터 15일까지 내쉬빌 테네시 소재 새에덴한미장로교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춘택 장로.

▲양광호 목사.

▲이윤재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