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개신교인은 타종교인에 비해 같은 종교를 가진 배우자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결혼산업연구소는 종교가 있는 3,74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개신교인의 60.7%(1,140명 응답), 불교인의 15.4%(95명 응답), 천주교인의 12.1%(152명 응답)가 '같은 종교를 가진 배우자를 원한다'고 답했다.

성별로는 개신교인 중 남성 48.7%, 여성 75.5%가 같은 개신교인과의 결혼을 원했다. 불교와 천주교인 응답자 중에서도 여성들의 응답이 남성들보다 약간 높은 수치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