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날개양육시스템 제 2기 미국집중훈련 5단계 군사훈련이 16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됐다. 이번 집중훈련에는 북미주. 캐나다. 중남미에서 300여명이 참여했다.

20일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갖기도 했다. 개척교회인 경우 언제 셀그룹으로 전환해야 하느냐는 물음에 김성곤 목사는 구역이 있다면 구역을 셀그룹으로 바로 전환하고, 구역이나 조직이 없다면 현재 성도로 열린모임을 열고 바로 양육을 해서 제자대학 2학기가 되면 셀리더를 임명하라고 답했다. 또한 열린모임에 초청할 베스트가 정한 시간에 특별한 사정이 있어 올 수 없다면 시간을 옮겨야 되느냐는 질문에 영혼 구원이 목적이니 서로 협의해서 시간을 옮길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진 강의에서 김성곤 목사는 군사의 삶 강사 지침을 전하며 "강사는 양육 전에 1시간 이상 기도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님의 심정. 어미의 심정이 되도록, 성령의 능력으로 사역하도록 기도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 목사는 "사람은 영적인 존재라 영이 전달된다."며 "소그룹을 모아놨다고 양육이 되는 것이 아니라 영혼을 사랑하는 어미의 심정을 가져야 양육이 된다. 그러나 사람을 성장시키고 변화시키는 건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이다. 인간은 하나님의 도구이니 그들의 성장과 변화를 위해 무릎을 꿇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강사는 양육을 위임받은 자라는 것을 주지해야 한다."고 전했다. 참된 스승은 예수 그리스도이지만 교회의 영적 위계질서 가운데 스승은 담임목사이다. 강사는 담임목사의 목회 철학과 교회 비전을 심어줘 그의 영적 영향을 받게 도와야 한다고 김 목사는 전했다. 각자 색깔이 다른 교역자로부터 영향력을 받은 제각각의 제자가 나오면 교회가 쪼개지는 위기를 맞을 수도 있다.

그러면서 김성곤 목사는 "군사의 삶 커리큘럼 한 장을 만들어내는데 바닥부터 강대상 높이까지 자료가 쌓이도록 수많은 임상을 했다. 에디슨이 전구를 발명할때도 2000번의 실패가 있었다."며 "사역의 시련은 있지만 실패는 없다. 제자삼는 비전을 자기 비전이라 고백할 수 있는 사람으로 변화시켜내는 양육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충실하자."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