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애란 박사

▲축하 케익 커팅식

▲폐회기도하는 최창섭 목사


탈북난민보호뉴욕협의회(회장 손영구 목사)는 미 국무부가 주는 올해 ‘용기있는 국제여성상’(Award for International Women of Courage)을 수상한 탈북여성 1호 박사 이애란 경인여대 교수 뉴욕방문 환영회를 13일 정오에 산수갑산 2에서 개최했다.

‘용기있는 국제여성상’은 매년 3월 8일 세계여성의 날을 전후해 미국무부가 여성의 인권과 권익 신장에 기여한 전세계 여성 지도자들에게 수여하고 있다.

이애란 박사는 “하나님께서 때마다 기회를 주셔서 탈북자 대학생 영어공부와 영적 각성을 위해 성경공부를 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이 박사는 북한에서 조부모가 월남한 지주출신이라는 이유로 가족들과 같이 추방당해 양강도 삼수군 오지로 추방돼 살다 1997년 북한을 탈출해 작년에는 탈북 여성 최초로 이화여대에서 식품영양학 박사학위를 취득해 3월부터 경인여대 식품영양조리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또한 북한전통음식문화연구원을 세워 탈북 여성과 학생들의 자활을 돕고 있다.

이날 행사는 손영구 목사의 사회로, 한재홍 목사(뉴욕신광교회)가 기도, 방지각 목사(뉴욕효신교회 원로목사)가 설교, 김기철 권사(뉴욕한인회 전회장)가 축사, 이애란 박사가 답사, 임원 일동이 축하 케익 커팅, 최창섭 목사(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직전 회장)가 헌금기도 및 축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