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이 아이티 공화국 원조를 시작했다.

12일 강도 7의 지진으로 인해 폐허가 된 아이티 공화국에 긴급 구호팀을 파견한 바 있는 월드비전은 덴버에 위치한 물류센터에서 18톤에 달하는 구호 물자를 공수했다.

공수 물자에는 임시 텐트, 담요, 식수통, 5인 가족이 한달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위생 키트, 식기 등이 담겨있다. 이 물품들은 15일 오전 아이티 공화국 공항에 도착했다.

월드비전 아이티 직원들은 지진 발생 직후 허리케인 피해를 대비해 비축한 구호 물자들을 포르토프랭스 10곳의 병원에 전달했다.

한편 50년 이상 아이티 공화국에서 구호 활동을 펼쳐온 월드비전은 "현지 사무실만 경미한 피해를 입었지만 직원들은 모두 무사하다."고 전했다.

월드비전 코리아데스크는 아이티 지진 피해자 돕기 구호 성금을 모금하고 있다.

* 성금 보내는 방법
1. 무료 전화: 1-866-육이오-1950: 신용카드, 은행 데빗 카드 결제 가능
2. 체크 보내는 곳: World Vision Korea Desk P.O. Box 9716, Federal Way, WA 98063
3. 체크 쓰는 방법: Pay to the order: World Vision, Memo (For) : Haiti Earthqua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