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세중앙교회(조경호 목사 시무)는 노숙자 식사봉사를 꾸준히 계속하고 있다.

매월 셋째주 토요일 오전 11시 30분부터 2시 30분까지 인비전에서 주교반이 교대로 식사봉사를 담당하고 있으며 매 봉사때마다 민규성 선교팀장과 김영길 전도사가 성경책을 준비해간다.

민규성 팀장은 홈페이지를 통해 "혹자는 그런 일시적인 상황에서 어떻게 전도가 될까 궁금해할지도 모른다. 그런데 실지 해보니 그런 걱정 할 필요가 없을 것 같았다. 구원은 하나님께서 하신다는 것을 경험했다. 인생의 여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이라 그런지 항상 보면 몇 명씩 전도사의 말씀과 성도들의 봉사에 은혜를 받는 분들이 있어왔다. 그중에는 자살시도까지 했다가 그리고 오게 된 이들도 보였다"고 말했다.

또 "자녀들과 오는 교인들도 가끔 있는데, 자녀를 가진 부모로서 참 좋아보였다. 아이들이 부모의 말보다 행동을 더 잘 따르는것을 감안하면 그이상 좋은 유산이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다"고 말했다.

덧붙여서 "아무리 놀아도 놀것이 줄지 않고 자도 자도 또 졸린 청춘시절임에도 불구하고 항상 봉사하는 WAVE 학생들. 확실히 축복받은 학생들이다"고 말했다.

12월에는 감열부사, 1월에는 에벤에셀, 2월에는 아브라함 주교반이 봉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