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7년에 이어 2009 두날개 미국 컨퍼런스가 18일부터 21일까지 순복음뉴욕교회(프라미스교회, 담임 김남수 목사)에서 진행된다.

컨퍼런스는 1100여명의 미전역의 한인 목회자들이 등록한 가운데 뜨거운 찬양과 기도로 시작됐다.

두날개 컨퍼런스에 처음 참여하는 버지니아 세광연합교회 나신천 목사는 "교회 내에서 제자훈련을 많이 했고 여러 프로그램을 적용해보며 두날개 컨퍼런스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발견하고 싶었다. 예수님의 대화와 삶이 제자훈련이었는데 이 시스템이 성경적으로 어떤 의미가 있을까 발견하고 싶다. 또한 어떻게 성경적으로 연결시킬 수 있을지 고민하고자 한다."며 큰 기대를 안고 참여했음을 전했다.

또한 컨퍼런스에 두 번째 참여하는 뉴욕신일교회 권광희 전도사는 "컨퍼런스를 통해 성령 안에서 하나님께서 어떤 사역을 원하시는지 알기를 원하고, 기름 부음과 능력의 사역 체험하고 나누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시카고에서 온 천국가족선교교회 송택일 목사는 "두 날개에 대한 진수를 배워서 나도 적용하고 다른 사람이 적용하는 것을 돕고 싶다. 평생 단기선교할 것인데 선교지에서도 적용하려고 한다. 기도하면서 기대하고 왔다."고 말했다.

이번 컨퍼런스를 준비해온 김수태 목사는 "지난번보다 더 큰 은혜를 기대하고 있다.뉴욕에서 전혀 생각지 않았던 교회들도 참여하고 LA 지역에서는 몇 백 명이 왔다. 많은 교회는 30명까지 왔다. "고 전체적인 분위기를 전했다.

주제말씀 1- 두날개 패러다임(강사: 김성곤 목사)

서구 구라파 기독교가 쇠퇴하고 망했다. 태양이 지지 않는 나라, 우리에게 선교사 보냈던 나라가 더 이상 기독교 국가가 아니다. 계시록 말씀처럼 기독교의 촛대가 옮겨지고 있다. 라틴아메리카. 아프리카. 아시아로 옮겨지는 것이 사실이다. 이제 40년 후에는 완전히 옮겨질 것이다.

이런 변화의 시대에 목회자가 갱신하지 않으면 우리의 기독교의 미래는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렇게 부흥했던 한국이 12년 전부터 쇠퇴해 지금 급격히 쇠퇴하고 있다. 한국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이 반기독교 정서를 가진지 모른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기독교에 등을 돌리고 있다. 한국의 대학생 4%, 청소년 3%가 기독교인이다. 이건 소망이 없는 것이다. 한국 20-30년 안에 영국과 같은 일 일어날 것이다.

목회와 신학 잡지 보면 10년 뒤 한국 교회 신학자, 신학생들이나 일부 목회자들은 성장할 것이다 보고 있는데 저는 그렇게 안 본다.

모든 차트는 긍정적으로 말하지 않는다. 우리 안에 들어와 있는 세속주의. 상업주의. 교권주의. 교파주의 이런 것들을 세상 사람들이 이제 다 알기 시작했다. 그래서 세상사람 기독교에 대해 등을 돌리고 있다. 기독교가 세속주의적. 상업주의적으로 변질돼 종교를 믿는 사람이 믿는 사람답지 못하고 종교 지도자가 종교 지도자답지 못한 모든 모습 때문에 복음을 받아들여야 할 세상 사람들이 교회에 대해 등을 돌리기 시작했다. 참 우려되는 것은 이러한 일들이 급물살 타게 되면 수도 없이 많은 교회들이 문을 닫는 역사가 일어날 것이라는 사실이다.

이것이 전 세계가 당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 일들은 기독교의 촛대가 옮겨지며 일어나는 일이다. 기독교의 종주국인 구라파 기독교 쇠퇴 몰락하며 일어나는 일이다.

금세기의 기독교는 초대교회로 돌아가야 한다. 초대교회 보면 소수자가 믿는 종교였다. 그처럼 지금 기독교는 이제 지도를 펼쳐보면 전 세계에 복음이 들어가 있는 것처럼 착각할 수 있겠지만 점점 믿는 사람이 줄어들고 소수자가 믿는 종교로 전락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기독교에 대한 안티적인 정서 너무 많다. 기독교가 쇠퇴함으로 신흥종교들 전통종교들 부흥하는 것 보게 된다. 불교. 힌두교. 모슬렘 등 다 아시다시피 기독교 교회가 문 닫으면 모슬렘 들어가 다 차지하는 것 알고 있지 않느냐. 이러한 것이 기독교가 오늘날 당면하는 현실이다.

기독교를 감싸고 있는 정신이 보이지 않는다. 초대교회와 같은 종교다원주의 상황에 빠져있다. 기독교의 종주국의 변화 가운데 우리가 지금 어떻게 해야지 이 촛대를 다시 한 번 가질 수 있는가 고민해야 한다. 다시 한 번 교회의 본질, 잃어버린 교회의 원형을 회복해야 한다. 그래서 하나님 여러분 부르신 줄 안다. 정신 차리지 않으면 다 죽는다. 다 자멸한다. 구라파 교회처럼 전부 문 닫는다. 곧 그런 일들 일어난다. 우리 너무나 세속적이고 상업적이다. 우리가 우리를 쳐다봐도 소망이 없을 정도로 얼마나 기독교가 세속적인지 모른다.

성경을 자세히 보시면 지금 교회의 형태 성경 안의 형태가 아니라는 사실을 볼 수 있다. 세상 사람이 왜 등을 돌리는가? 종교가 종교답지 못하다. 믿는 사람이 믿는 사람답지 못하고 지도자도 지도자답지 못하다. 못하다는 것 첫째 가르침이 깊이가 없다. 둘째, 가르치는데 능력이 없다. 셋째, 스승을 닮지 않는다. 우리의 스승은 예수 그리스도이다. 스승의 제자가, 그리스도의 제자가 제자답지 못하다. 그래서 세상 사람들이 세속적이라고 이야기한다. 믿는 사람이나 믿지 않는 사람이나 똑같다. 다른 것이 없다. 그래서 기독교 떠나고 등을 돌린다.

두날개 컨퍼런스 목적 뭐냐. 하나님이 디자인하신 건강한 교회로 회복하는 것이다. 컨퍼런스 첫 시간에는 정탐을 한다. 뭘 하나. 저 양반 어떤 사람인가. 저는 8년째 이 사역 하고 있다. 무조건 열심히 잘 듣고 받아들여서 승리해야 한다. 정탐할 시간 없고 맞나 틀리나 따질 필요 없다. 패러다임이 전환돼야 한다.

솔개처럼 발톱을 뽑고 부리를 뽑고 깃털을 뽑아내야 한다. 40년 동안 굳은 모든 패러다임 뽑아서 새롭게 하려고 이 자리에 모이신줄 안다.

기독교의 원형을 회복해야 하는 줄로 안다. 깊은 말씀의 능력, 깊은 영적인 능력,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해야 한다. 예수 가르치는 지도자가 지도자다워야 한다.

하나님이 디자인하신 건강한 교회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교회가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금세기 들어와 '건강한 교회' 이름 많이 사용하고 있다. 그런데 건강한 교회 뭐냐 물어보면 잘 모른다. 그냥 건강한 교회가 되기를 원한다. 구라파 기독교 쇠퇴하고 여러분 사는 이 지역 이 도시도 한쪽은 쇠퇴하는 등 전체적으로 쇠퇴하며 실지로 교회 성장도 멈추었다. 이 나라도 마찬가지이다.

성장한다해도 수평이동이다. 한 영혼 한 영혼 구원해서 성장되는 것 아니라 주민들이 신도시로 이동했다든지 수평이동이 일어나는 것이다. 실제 회심해서 구원받은 숫자는 극소수이다. 전 세계적으로 교회 성장이 멈춰있던 90년대 중반 크리스천 슈바르츠라는 학자가 논문을 발표했다. '자연적 교회성장'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는데 그 논문이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그 동안은 양적인 성장 목표를 가진 교회성장학 이론들과 학자들이나 배우는 사람들, 목회자에게 잘 알려져 있었다. 그런데 90년대 중반 크리스천 슈바르츠의 논문은 전혀 완전히 다른 '질적인 성장'을 강조했다. 질적으로 교회를 건강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5대양 6대주에 있는 성장하는 교회. 부흥하는 교회. 망하는 교회. 병든 교회 1000개의 교회에 450개의 질문을 가지고 조사했다. 그랬더니 질적으로 건강한 교회는 반드시 성장한다는 것이다. 질적으로 교회가 건강하면 교회는 생명체이기 때문에 반드시 성장한다는 것이다. 교회가 생명체이면 생명체는 생명이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생명이 죽으면 죽는 것. 교회가 질적으로 건강해서 생명이 퍼덕퍼덕 살아있으면 교회는 반드시 성장한다. 그때부터 교회성장학자들도 '질적인 성장'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그 전까지는 목회하는 모든 사람들은 어떻게 하면 양적으로 성장시켜볼까 고민했다. 모든 방법을 총동원했다. 연예인까지 불러들이고 우산주고 총동원했다. 상업적인 방법. 마케팅 무엇이든지 성장만 시키면 된다고 생각하고 모든 방법 총동원했지만 아프리카 남미 일부만 제외하고 전 세계 교회 성장이 멈췄다. 모든 방법을 총동원해도 더 이상 끄덕하지 않는 교회, 어떤 프로그램을 동원해도 반응 보이지 않는 교회에 한줄기 소망을 비쳤는데 그것은 교회를 건강한 교회로 만들면 자연스럽게 성장한다는 것이다.

앞으로 3박 4일 동안이 이야기할 것이다. 94년도 5월에 풍성한 교회 시작했다. 저는 부산사람이다. 부산 아주 영적으로 좋지 않은 곳이다. 얼마나 많은 절들이 있는지 모른다. 골목마다 무당들이 세운 나무들이 있다. 어떻게 부산에 이렇게 무당이 많은가 싶다. 골목마다 무당이 있고 산마다 절이 있어 셀 수 없을 만큼 많다. 회색문패는 절에 다니는 사람, 보살이다. 부산에 있는 회색문패가 전국 절을 다 먹여 살린다는 얘기가 있다.

그렇게 영적으로 열악한 곳에서 태어났다. 부산에 예수 믿는 퍼센트도 약하다. 옛날만 해도 억세니 바닷가 사람과 결혼하지 말라 했다. 그 부산사람이다. 마음은 따뜻한데 말이 좀 억세다.

그곳에서 태어나 예수를 믿어서 얼마나 많은 영적전쟁을 치렀겠는가. 7년 준비해 NCD 한국에 들어와 2년 동안 컨설팅을 했다. 2년간 3번 컨설팅 받았다. NCD는 공인된 국제기구이다. 3번 다 전 세계에서 가장 건강한 교회라는 점수가 나왔다. 그래서 오늘 이 자리까지 모이게 됐다. 질적으로 건강한 교회는 양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한다.

지금 두날개 컨퍼런스에 전 세계 14000교회가 다녀갔다. 이 두날개 운동은 15년 동안 우리교회역사와 함께 검증이 된 것이다. 그래서 여러분 교회가 건강한 교회로 회복되기만 하면 반드시 성장한다. 양적인 성장에 맞추는 모든 패러다임을 질적인 성장으로 변화시키기만 하면 자연스럽게 건강한 아이로 성장하듯이 건강한 생명체는 가만히 둬도 성장합니다. 그렇게 회복시키고자 부흥되고자 하나님이 원하시는 교회로 회복시키고자 저를 부르시고 여러분들을 부르신 것이다.

크리스천 슈바르츠가 5대양 6대주를 돌아보니 건강한 교회의 8가지 특징이 있었습니다. 기본적인 원리이니 너무 너무 중요하다.

첫째 사역자를 세우는 지도력이다. 리더십은 리더십인데 어떤 리더십을 가져야 하느냐, 사역자를 세우는 리더십이라는 것을 알아냈다. 그가 건강한 교회의 질적인 특성에 대해 연구한 논문을 발표하기 전까지 우리는 반대의 패러다임을 가졌다. 교회 크게 성장시킨 통치적인 카리스마적인 목회자 가진 교회가 성장된다는 관념 갖고 있었다. 뚱뚱하다고 건강한 게 아니다. 교인이 많다고 건강한 교회가 아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디자인하신 건강한 교회를 말하는 것이다. 숫자가 많아도 건강해야 한다. 그것은 교회 안에 얼마나 구경꾼들이 적으냐. 교인이 만 명이면 뭐하냐, 사역하는 사람 천명도 안 된다. 9천명은 구경꾼이다. 주일에 헌금 하고 사라지고 맘대로 살아간다. 그런 교회 건강한 교회 아니다.

사람 만 명 모일 수 있다. 조직 프로그램 마케팅으로 모을 수 있다. 아주 화려한 성가대라든지 통해서 모을 수 있다. 그 교회를 하나님이 디자인하신 건강한 교회라고 말할 수 없다. 건강한 교회는 출석하는 성도의 80% 이상이 사역에 참여하는 교회이다. 20%는 스탠바이 하고 있다. 그 20%도 차차 들어올 것이다. 신약. 구약 먹여서 데려와야 한다.

이처럼 사역자를 세우는 지도력이 있어야 한다. 만인제사장, 평신도를 사역자로 세우려고 하는 리더십을 가진 목회자. 평신도를 어떻게 하든지 사역자로 세우려고 하는 목회자가 돼야 한다. 한 사람이 군림하고 통치하려고 하는 리더십이 아니라 어떻게 하든지 평신도를 양육하고 훈련해서 리더로 세우려는 교회. 지금까지 우리 교회 안에 리더십이 특정한 카리스마 가진 한 사람 통치하고 군림하는 리더십 속에 있었다면 건강하지 않다. 전환이 일어나야 한다. 만인제사장직을 회복해야 한다. 이게 패러다임의 전환으로 일어나야 한다.

두 번째는 은사 중심적 사역. 뒤에 있는 명사 '사역', '리더십' 이건 교회 안에 늘 존재했던 것이다. 언제나 우리는 사역하고 교회에서 봉사한다. 건강한 교회는 어떤 교회냐. 모든 성도들이 자기 은사를 발견하고 이 은사대로 사역하는 교회는 건강한 교회다. 크리스천 슈바르츠는 나라 지원받으며 논문 쓰며 죽 돌아보니 교회에서 자기 은사를 알고 섬기는 사람 10% 도 안된다는 것 발견했다. 그 외 사람들 순종이 제사보다 나으니 하며 충성한다. 중직자들도 의사가 없는데도 자리를 맡는다. 교육에 대해 관심 없는데 교육위원장하고, 재정에 관심 없는데 재정 위원장 하고 위에서부터 그렇다. 낙하산 인사를 통해서 세상도 교회도 무리가 생긴다. 본인 재미없는데 돌아가면서 하는 것이다. 성도들도 마찬가지다. 하라고 하면 마지못해서 하고 다음에 다른 것 한다. 자기 안에 기쁨도 즐거움도 열매도 별로 없다.

건강하지 못한 교회, 건강한 교회는 어떻게 하든 성도들의 은사를 사용하는 비율에 의해서도 나눌 수 있다. 갈라디아서에 언급된 성령의 9가지 은사 외에도 에베소서의 30가지 은사 가르치는 은사. 독신의 은사 등 사도바울은 결혼의 은사도 있다 했다. 은사도 없는데 결혼해서 골치 아픈 사람도 있다. 요새 사이가 안 좋은 분들 은사 테스트 해봐야 된다. 이렇게 은사중심 그러니까 성도들이 은사를 발견하고 은사를 따라서 사역할 때 얼마나 효과적이고 기쁘냐. 이게 건강한 교회다. 건강한 교회가 뭐냐. 분명히 이야기해야 한다. 이런 질적인 특성이 균형을 이룬 교회이다. 하나도 빠지면 안 된다. 이 8가지 특성이 균형 이룬 교회는 무조건 성장한다.

오늘 우리가 3박 4일 동안 건강한 교회의 틀을 그리고 난 뒤 전력 질주해 건강한 교회로 변화시켜야 한다.

세 번째는 기능적인 조직이다. 교회 내 항상 조직이 있었어요. 저는 교회 안에서 태어났다. 교회 안에 조직의 맛을 보면서 자랐다. 중등부 때부터 임원을 해서 어른들 제직회 할 때 구경하면 친구 아빠는 손들고 성명서를 가져 와서 ‘의장’, ‘의장’ 하시며 자꾸 말하려고 하면 우리 목사님 ‘앉으세요. 앉으세요’ 발언권이 없습니다. 그걸 배워서 저는 중학교 때부터 그랬다.

문제는 뭐냐 수십 년 된 조직이 교회 안에 있다. 이 조직이 기능적인 조직이어야 한다. 건강한 교회는 어떤 조직을 가지고 있나. 수십 년 된 조직이라도 우리 교회 비전 이루기 위한 조직인지 이게 중요하다. 이걸로 조직의 존폐를 결정해야 한다. 항상 있었기 때문에 있어야 한다는 것이 아니다.

질과 비본질 잘 구분해야 한다. 하나님 말씀은 일점일획이라도 틀림없다. 한국교회는 오늘날까지 비본질을 본질인양 싸운다. 비본질은 카펫을 빨간 것을 깔 거냐, 나무를 깔 거냐, 생명 걸고 싸우는 것이다. 그래서 교회가 나눠진다.

조직도 마찬가지다. 조직을 건드리면 주님을 건드리는 것처럼 착각한다. 비본질적인 것이다. 조직도 시대에 따라서 변해야 한다. 얼마나 초스피드의 시대에 살고 있는데 낡은 전통을 가진 조직 안에서 의사결정하려하면 철이 지난다. 가장 구태의연하는 시대에 뒤떨어지는 조직 가진 곳이 교회이다. 그런 교회가 건강하지 못한 교회다. 기능적으로 언제든지 변화될 수 있고 새로운 구조 가질 수 있는 조직이어야 한다.

네 번째는 예배 영감 있는 예배이다. 건강한 교회의 예배는 영감이 넘치는 예배이다. 예배에 참석하는 사람마다 '나는 하나님을 만났다. '는 간증을 가진 예배. 종교적이고 형식적인 예배가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로 가득한 예배,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는 예배여야 한다. 6일 동안 인생살이에 시달리다 주일에 교회 가기 싫은데 하며 겨우 나와 교회에 와서 털썩 주저앉았지만 예배드리고 나서 인생문제 다 해결되고 다시 재힘 얻고 살아보리라 하는 그런 예배가 돼야 한다. 하나님의 임재 넘치는 예배되기 위해서는 많은 준비해야 한다.

이런 얘기 3박 4일 동안 할 것이다. 성령 받지 못한 성도와 혼자 사는 할머니는 동일하다. 영감이 없다.

그리고 다섯 번째는 열정적인 영성이다. 영성의 시대에 살고 있다. 영성의 홍수 시대이다. 건강한 교회의 성도는 다 열정적이다. 열정을 미국에 계신 여러분 회복하시길 축원합니다. 열정이 없으면 절대로 성공할 수 없다. 모든 분야에 성공한 사람 열정이 있다. 한국 사람은 의자 몇 개는 실려 나가야 열정 있다 한다.

그리스도인의 열정은 성령으로 충만할 때 나타난다. 성질이 나타나는 것이 아니고 성령으로 충만할 때 일어나는 현상이 열정인 줄 믿는다. 지금 제가 말씀하는 것 기본이다. 하나하나 말씀드릴 때 지금 우리 교회는 어느 정도쯤 되느냐 진단해야 한다.

그 다음은 전도다. 우리 늘 전도한다. 건강한 교회는 필요 중심적 전도를 한다. 필요 중심적이라는 것은 나의 필요에 의해 전도하는 것 아니라 불신자의 필요를 채워주기 위한 전도이다. 그러니 관계전도가 된다. 내가 전도하려고 하는 분이 임산부여서 이 양반이 마트에 가기 힘들다 그러면 필요 중심적이라는 것은 관계 맺기 위해 이 분 대신 시장 봐주기, 아이 봐주기 등 필요를 채워주면서 관계맺는 것이다.

1960년대 지하철 안에서 깔때기 들고 예수천당 불신지옥 외치며 전도했다. 요새도 그런 사람 있다. 전도 방법을 바꾸라 했는데 자기 은사라 한다. 그런 전도하는 것 요즘 힘들다. 사회적으로 거부반응 많이 일어난다.

필요 중심적 전도, 필요를 채워주며 관계 맺으며 예수 10년쯤 믿으면 전도할 사람 없다. 일가친척 16촌까지 전도한다. 그 다음부터는 관계를 형성해나가야 한다. 이러한 전도 스타일로 전도하고 있는 교회는 건강한 교회이다. 특공대원 중심으로만 전도 펼치는 교회는 건강한 교회 아니다. 잘 진단하시기를 바란다.

여섯 번째는 전인적인 소그룹이다. 교회 안에 소그룹이 있다. 구역이 많이 있다. 그러나 구역들은 만남 자체가 전인격적인 만남은 아니다. 구역은 회원들끼리의 만남이다. 그냥 만나서 헤어지고. 구역은 관리 차원이다. 구역 모임에도 잘 안 나오지요.

전인적인 소그룹이라는 것은 초대교회와 같은 그러한 모습으로 모임을 가지는 것이다. 진짜 우리는 형제같이 모인다. 정말 우리는 상호책임지고 상호의존하는 형제인가? 이게 전인적인 소그룹이다. 그리고 생명이 있는 소그룹은 반드시 번식한다. 정말 우리는 한 형제된 모임이냐, 우리는 정말 번식하고 있느냐 진단해봐야 한다. 정상적으로 번식하려면 일 년에 세 차례는 번식해야 한다. 한 셀 그룹이 6명이면 6명이 12명 되면 번식한다. 일 년에 세 차례 번식한다.

여러분 구역은 10년이 가도 그대로죠. 우리는 셀 그룹이 1년에 한 차례 이상 번식하지 못하면 암세포라 한다. 10년 된 암세포도 있다. 1년 안에 번식하지 못하는 셀 그룹은 암세포다. 그렇게 보면 우리 교회는 말기다 하는 교회도 있을 것이다.

거의 모든 셀 그룹이 번식한 적이 별로 없다. 그래서 교회가 성장이 안 되고 있다. 건강한 교회라는 게 뭔가. 소그룹 셀 그룹이 생명력을 가지고 살아있어야 한다. 정말 건강한 교회는 예배에 나오는 숫자보다 셀 그룹에 나오는 숫자가 더 많아야 한다.

오래전 후안 카를로스 목사가 '제자입니까. '주님과 동행하십니까.'라는 책을 썼다. 십몇년전 그가 하는 얘기가 굉장히 충격적이었다. 그 책은 여러분 교회가 없어진다고 생각해보라며 시작했다. 건물이 없을 때 가정으로 가서 모였다. 한 달 뒤 다시 모였다. 교회 어떤 모습 가졌을까? 더 많아졌을까? 줄었을까? 진정한 교회는 어떤 교회일까?

건물 중심의 패러다임 가진 우리에게 이 책이 십몇년전 나왔을 때 이해 못했다. 너무 건물 중심적인 패러다임 갖고 있었다. 초대교회 그렇지 않았다. 소그룹 누룩처럼 번졌다. 교회가 만약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한다 칩시다. 우리 교회 만명됐다. 무한정 폭발적인 부흥 주셨을 때 만 명 들어갈 교회 짓겠습니까.

소그룹이 더 많이 모이는 교회 이게 바로 건강한 교회이다. 끊임없이 번식해가는 셀 그룹, 전인적인 소그룹 앞으로 이런 얘기할 것이다. 어떻게 번식해나갈 것인가. 어떻게 생명력을 가지게 할 것인가, 소그룹 리더는 어떻게 양육할 것인가 앞으로 이야기할 것이다.

마지막 여덟 번째는 사랑의 관계이다. 교회는 생명체이다. 교회 안의 구성원 어떻게 사랑하는가. 저희 교회는 건강 진단을 했을 때 다 많이 나왔지만 제일 많이 나온 점수가 사랑의 관계였다. 크리스천 슈바르츠는 모든 점수의 8개 평균이 65점 이상 되면 건강한 교회다 했다. 그런데 처음 저희 교회는 93점 나왔다. 우리 교회 참 건강하구나 생각했다. 7개월쯤 후 건강 진단 하니 99점 나왔다. 무척 건강하구나 생각했다.

NCD에서 사람들이 와서 교회 진단하고 파악하고 정말 모범이 되고 모델이 되는 교회구나 했다. 그런데 그때 컨설팅을 했을 때 가장 많은 점수 나온 것이 사랑의 관계라. 제 스스로 좀 의아했다.

주로 경상도 사람, 부산 사람은 표현을 잘 못한다. 집에 들어오면 세 마디. 아(이)들은? 밥도(줘)? 자자. 교인들이 거의 말수가 별로 없고 표현을 잘 안하는 경상도 사람들인데 사랑의 관계가 점수가 제일 많이 나왔다는 것에 대해 궁금했다. 사랑 표현을 잘 못하고 말도 마음도 무뚝뚝하니 제일 낮게 나와야 되는데 사랑의 관계가 제일 높게 나왔다.

분석을 해봤더니 7년 동안 목회를 하면서, 지금은 15년이 되지만 제가 가장 중점을 둔게 뭐였냐면 부정적인 자화상, 낮은 자존감을 긍정적으로 만들고 회복시키는 것이었다. 율법적인 설교가 아니라 복음적인 설교를 통해서 나의 신분을 깨닫게 하는 것이다.

저는 모태로 예수를 믿었지만 얼마나 오래 낮은 자존감과 열등감으로 시달렸는지 모른다. 그게 복음을 깨닫지 못해서다. 신앙이 율법적인 신앙이라 그렇다. 그렇게 예수를 믿어도 복음을 깨닫지 못하면 기독교가 천근만근 억압하는 종교가 된다. 복음의 능력을 깨닫지 못하고 배우는 모든 말씀이 율법으로 다가와 천근만근 무거운 짐으로 어깨를 누른다. 그래서 예수 잘 못 믿으면 우울증 걸린다. 정신분열증 일어난다.

저도 자괴감, 열등감, 죄책감에 영적으로 시달리다 돌아왔다.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했는데 진리가 스스로를 억압하는 것이었다. 늘 말씀을 듣고 배우면 배울수록 신앙생활이 이렇게 힘들구나, 차라리 예수 안 믿었으면 좋을 텐데 이 말을 자주 했다. 예수 안 믿는 친구는 밤새 죄짓고 아침에 모닝커피 마시며 할렐루야 하고 우리는 그보다 죄도 덜 지으면서 늘 회개하고 제대로 사는 건지 안사는 건지 밤새 고민하고 한 날이 수도 없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승리의 복음, 내 인생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모든 죄를 해결하신 십자가의 복음 모르면 시달린다. 정말 예수를 믿어서 자유와 해방을 누리고 부요함과 풍성함을 누려야 한다. 하나님을 만난 사람 부요함과 풍성함 누려야 한다.

그래서 7년 동안 복음적인 설교를 많이 했다. 그래서 그 부정적인 자화상 낮은 자존감을 회복시켰다. 예수 믿는 것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가에 대해, 아무나 예수 믿는 것 아니라는 것, 하나님의 자녀 되는 것 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이 부정적인 자화상이 치유되고 회복되고 긍정적인 자화상, 높은 자존감이 생기니 내가 얼마나 귀한 사람인지 사랑하는 마음이 생기고 그것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됐다. 하나님이 얼마나 귀하게 여기는 사람인지 알게 됐다. 내 심령의 부정적 자화상 회복되니 다른 영혼 사랑할 수 있게 됐다. 다른 영혼 사랑하니 그 영혼 구원하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고 물질. 시간. 마음 쏟게 됐다. 그 사람의 주님 향한 열정이 영혼 향한 열정으로 나타났다. 그 영혼 사랑하는 뜨거운 마음으로 사과도 2개 사고 부침개도 2개 부치게 됐다.

그것이 가장 높은 점수를 만들어낸 것이다. 건강한 자화상, 자존감의 회복이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었다. 이게 건강한 교회의 모습인 줄 믿는다.

이것은 원리고 기본임을 기억해야 한다. 양적인 성장에 포커스 맞췄던 모든 것 8가지 질적인 성장에 포커스로 맞춰야 한다. 더욱 많은 리더 세우기 위해 올해는 어떤 목표를 가졌나, 모든 성도 사역에 참여시키기 위해 은사를 얼마나 많이 발견했는지, 은사들대로 얼마나 많이 배치시켰나, 교회 조직들은 얼마나 기능적으로 바꾸어 왔는지, 얼마나 영감이 넘치는 예배로 만들도록 노력하고 있는지, 작년 예배 올 해 또 하는 것 아닌지, 열정적인 영성 가지기 위한 전략 어떻게 펼치고 있는지(결국 기도 통해서 나온다. 기도하지 않으면서 어떻게 성도들을 기도의 자리로 인도하나. 3시간씩 기도하기 위해 어떤 대책 가지고 있나.), 일방통행 전도가 아니라 관계중심의 불신자 필요 채우는 전도 실현하고 있는지, 우리의 소그룹은 생명력 가지고 번식하고 있는지, 우리 교회 소그룹 암세포 아닌지, 정말 우리 모임 형제들의 모임인지, 정말 사랑하고 사랑을 표현하고 있는지, 누구든지 사랑이 넘친다고 생각하는지, 사랑의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어떤 전략을 가지고 있는지 진단해봐야 한다.

남은 기간 우리 교회를 건강한 교회로 진단하고 더욱 건강한 교회로 나갈 수 있는 방향을 말하고 싶다. 하나님이 디자인하신 교회 건강한 교회로 여러분의 모든 교회들이 회복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