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하 씨가 아프리카 자원봉사를 앞두고 굿네이버스 본부에서 교육을 받고 있다. ⓒ굿네이버스 제공
한류스타 영화배우 박용하 씨가 굿네이버스(회장 이일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굿네이버스는 13일 오전 서울 청파동 본부에서 박용하 씨가 참석한 가운데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환영 인사를 나눴다. 박 씨는 13일 오후에는 SBS 희망TV에 참석하고, 오는 18일 아프리카 차드(Chad)로 자원봉사를 떠날 예정이다.

위촉식에서 박용하 홍보대사는 “한 달 전 아프리카 자원봉사 제의를 받았을 때 무조건 ‘좋다’고 답했다”며 “몇년 전부터 다른 사람들을 돕고 싶었지만 기회가 없어 선뜻 시작하지 못했는데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용하 홍보대사는 “아직은 나눔이나 봉사가 어떤 것인지 잘 모르지만, 앞으로 아프리카 봉사활동을 다녀오고 굿네이버스와 국내외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하면서 배워가겠다”며 앞으로의 활동을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박 홍보대사는 처음 나눔활동을 시작한 때를 회상하기도 했다. 그는 “20대 초반에 한 TV 프로그램에서 IMF로 실직한 아버지와 병든 자녀가 컨테이너에서 가난 때문에 치료받지 못하는 것을 보고 한 달에 50만원씩 후원했던 적이 있었는데, 바쁘게 지내다 정신을 차려보니 더 이상 아이를 돕지 않고 있는 것을 알게 됐다”며 “어린 마음에 시작했던 나눔이 오히려 그 아이에게 더 상처가 된 것 같아 마음이 아팠고, 많이 후회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다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며 “나눔은 거창한 것이 아니고, 그저 아름다운 책임감을 갖는 것, 꾸준히 함께하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박 홍보대사는 “누군가를 돕는다는 사실만으로도 너무 설렌다”며 “앞으로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하겠다”고 홍보대사로서의 다짐과 포부를 드러냈다.

굿네이버스에는 박 씨 외에도 최수종, 변정수, 김선아, 김혜수, 김종석, 박준형, 정종철 등의 연예인들이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