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박종순 목사)가 올 회기 들어 처음 가진 정책회의에서 “한기총이 보수로 돌아가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3일 치악산 명성수양관에서 열린 정책회의에 참여한 이종윤 목사(서울교회)는 기조발제를 통해 “한국교회는 무엇보다 철저하게 하나님 말씀 중심의 개혁주의 신앙과 성경 신학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현재 한국사회의 정체성 위기와 관련, “‘아직도 반공이라는 냉전이데올로기에 잡혀 있느냐’는 계층의 수가 우리 사회에 점차 늘어가고 있다”며 “온 사회의 주체사상화와 공산주의 사회건설을 최종 목표로 삼고 있는 북한이 우리를 현실적으로 위협하고 있다는 말만 해도, 수구냉전 세력이니 보수 꼴통 또는 극우라고 맹공을 가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 목사는 “공산주의 이념은 아직 사라지지 않았다. ‘붉은 용’은 폭압으로 북한을 다스리고, 위장과 기만으로 남한을 먹어치우려 한다”며 “한미동맹은 깨지고 친북좌파 정권이 행진하고 있다. 동맹은 적이 같을 때 의미가 있는데 지금의 정부와 미국의 적은 다르다”고 한반도의 공산화를 우려했다.
특히 노무현 대통령의 전시 작전 통제권 환수 요구에 대해서도 “(작전 통제권이 없는 것이) 북한과의 평화 체제 수립과 낮은 단계 연방제 통일 추진에 장애가 된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라며 “우리는 2007년 대선이 한반도 미래를 가름할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 본다”고 정권 교체에 대한 기대감도 내비쳤다.
시국에 대한 이 목사의 이같은 우려는 한기총의 보수화 주장으로 이어졌다. 이 목사는 “지켜야 할 것을 지키지 못한 한국교회는 신학의 주 관심마저 바뀌고 있다”며 “세상 관심사인 굶주림, 인종차별, 인권문제, 핵문제, 통일문제, 환경문제, 노사문제 등이 교회의 일차적 관심이 돼가고 있다”고 진보교계의 주요관심사들을 지적했다.
이 목사는 “물론 이런 문제를 교회가 외면하자는 것은 아니지만 특별한 능력도 없이 문제마다 참견이나 하게 되거나 교회가 해야 할 일은 뒤로 미루게 될 것이 뻔하다”며 “교회내 급진주의자들이 시대정신까지 오도함으로 방향 감각까지 상실할 경우 더욱 우스꽝스러운 모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기총의 개혁주의 신학 회복과 관련, 이 목사는 “오늘의 위기 속에서 책임을 다하는 교회가 되려면 먼저 개혁주의 신앙과 개혁주의 신학을 확산해 가야 한다”며 “급진주의적인 신학사상이 물밀듯이 밀려오는 때에 교회는 이제 양적 팽창에만 관심을 가지는 유아기적 단계에서 벗어나야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현재 한국사회의 정체성 위기와 관련, “‘아직도 반공이라는 냉전이데올로기에 잡혀 있느냐’는 계층의 수가 우리 사회에 점차 늘어가고 있다”며 “온 사회의 주체사상화와 공산주의 사회건설을 최종 목표로 삼고 있는 북한이 우리를 현실적으로 위협하고 있다는 말만 해도, 수구냉전 세력이니 보수 꼴통 또는 극우라고 맹공을 가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 목사는 “공산주의 이념은 아직 사라지지 않았다. ‘붉은 용’은 폭압으로 북한을 다스리고, 위장과 기만으로 남한을 먹어치우려 한다”며 “한미동맹은 깨지고 친북좌파 정권이 행진하고 있다. 동맹은 적이 같을 때 의미가 있는데 지금의 정부와 미국의 적은 다르다”고 한반도의 공산화를 우려했다.
특히 노무현 대통령의 전시 작전 통제권 환수 요구에 대해서도 “(작전 통제권이 없는 것이) 북한과의 평화 체제 수립과 낮은 단계 연방제 통일 추진에 장애가 된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라며 “우리는 2007년 대선이 한반도 미래를 가름할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 본다”고 정권 교체에 대한 기대감도 내비쳤다.
시국에 대한 이 목사의 이같은 우려는 한기총의 보수화 주장으로 이어졌다. 이 목사는 “지켜야 할 것을 지키지 못한 한국교회는 신학의 주 관심마저 바뀌고 있다”며 “세상 관심사인 굶주림, 인종차별, 인권문제, 핵문제, 통일문제, 환경문제, 노사문제 등이 교회의 일차적 관심이 돼가고 있다”고 진보교계의 주요관심사들을 지적했다.
이 목사는 “물론 이런 문제를 교회가 외면하자는 것은 아니지만 특별한 능력도 없이 문제마다 참견이나 하게 되거나 교회가 해야 할 일은 뒤로 미루게 될 것이 뻔하다”며 “교회내 급진주의자들이 시대정신까지 오도함으로 방향 감각까지 상실할 경우 더욱 우스꽝스러운 모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기총의 개혁주의 신학 회복과 관련, 이 목사는 “오늘의 위기 속에서 책임을 다하는 교회가 되려면 먼저 개혁주의 신앙과 개혁주의 신학을 확산해 가야 한다”며 “급진주의적인 신학사상이 물밀듯이 밀려오는 때에 교회는 이제 양적 팽창에만 관심을 가지는 유아기적 단계에서 벗어나야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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