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로 인해 가정, 사업, 직장, 자녀 문제 등의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이와 같은 때에’ 크리스천들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횃불 트리니티 신학대 김윤희 교수는 먼저는 하나님께 묻고 현실에 최선을 다하며 환란에 대비하라고 말했다.

지난 15일 오후 2시 나성영락교회에서 열린 ‘청장년을 위한 가정 세미나’에서 김 교수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성장 배경을 설명하며 “환경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그는 잘 성장했지만 살아오는 동안 수많은 어려움에 빠졌었다. 구약에 나오는 대표적인 인물도 다윗도 사울로 부터 여러 차례 죽음의 위기를 맞는 등 어려움에 빠지기도 했다. 하지만 다윗은 어려울 때 여호와를 찾고 물었다”며 “우리도 먼저는 하나님을 찾고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하나님께 의존하는 것은 현실에 충실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다윗이 왕이 되기 전 목동이었는데 육식동물로 부터 양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했다. 맡겨진 현실의 일에 최선을 다 할 수 있었던 것은 마음의 중심에 여호와가 있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교수는 “여호와께 묻고 현실에 최선을 다하지만 어떤 환란이 어려움이 올지 모르니 기도로 환란의 때 위기 극복을 위해 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