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기독교미주성결교회 남서부 지방회가 지난 9일 오후 4시, 필그림교회에서 개최되어 새로운 임원진을 구성하고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신 임원진으로는 지방회장에 선출된 신현철 목사(얼바인연합선교교회)를 비롯해 목사부회장에 안충기 목사(믿음의교회), 장로부회장에 김병창 장로(싸우스베이선교교회), 서기에 윤석형 목사(산샘교회), 부서기에 김창수 목사(필그림교회), 회계에 백문철 장로(유니온교회), 부회계에 한정택 장로(오렌지중앙교회)를 각각 선출했다.

한편 동 지방회는 교단의 선교적인 활로와 그 대안 모색을 위해 성결교회 선진화연구회를 구성하고 교단 총회가 인정하는 산하단체로 청원할 것을 결의하였고, 현행 교단헌법의 성결의 개념 확대를 골자로 하는 헌법개정 헌의안을 총회에 상정했고, 김주영 장로(유니온교회)를 교단총회 회계로 추천하는 등 주요안건들을 다뤘다.

또한 지방회 산하 선교사들의 선교보고와 미자립교회 목회자들의 사역보고를 청취하고 지방회 차원의 지원방안을 모색하였으며 목사 안수를 위한 후보자 설교시험을 실시하는 중요 현안들을 처리했다. 제30회 지방회장에 선임된 신현철 목사는 "제30회 지방회라는 역사성을 인식하면서 모범적인 지방회 행정과 소속 지교회간의 네트워킹 그리고 경제적 난국 타개를 위한 연합 성결인대회 등을 개최하겠다"고 일부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