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성시화운동본부(삼임회장 한기형 감독)가 한국 청소년들을 초청, 선진국의 기독교와 문화, 사회 등을 배울 기회를 제공하는 ‘미국 방문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이는 중학생 15명과 인솔자 2명 등 모두 17명이다. 이들은 프로그램 기간인 9일부터 19일까지 미국교회와 한인교회, 홈리스 선교 단체 등 사역현장 방문을 통해 선진국 기독교와 사역 실태를 접한다.

미국교회로는 '목적이 이끄는 삶'의 저자로 잘 알려진 릭 워렌 목사의 새들백교회와 수정교회 그리고 크렌샤 크리스천센터 등을 방문한다.

청소년들은 또한 한인교회 중 나성영락교회에서는 목회자 자녀(PK)와의 만남을 갖게 되며 그리피스 천문대와 유니버셜 스튜디오을 방문한 뒤 라스베가스 관광에 나선다. 프로그램 기간 참여자들은 미주성시화운동본부가 각 교회, 교인들로부터 스폰서를 받은 홈스테이와 숙소 등에서 머물게 된다.

미주성시화운동본부 이성우 상임본부장은 “교회와 한국성시화운동본부의 도움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됐지만 아직 도움이 많이 필요한 실정이다”며 “미국 체험을 통해 꿈과 비전을 갖게 될 청소년들을 도와줄 이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성시화운동본부와 교회들이 어려운 형편의 참가자들을 위해 항공료 절반을 마련했고, 미주성시화운동본부가 나머지 반을 마련해 성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