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사람들(대표 김수철 목사, 구 거리선교회)의 ‘사랑의 담요 나누기’가 2만장을 돌파했다. 이에 소중한사람들 관계자들은 30일 정오 제이제이 그랜드 호텔에서 2만장 돌파 기념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김수철 목사는 “소중한사람들이 이불마트와 펼친 사랑의 담요 나누기가 올해 7주년을 맞아 2만장을 돌파했다. 사랑의 담요는 LA의 홈리스뿐만 아니라 버지니아의 컬모어, 시카고, 필라델피아, 멕시코의 인디오 그리고 라스베가스 등 다양한 도시에 전달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새해에는 최악의 자연재해로 수백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미얀마에 1만장의 담요를 보내고자 한다. 이 일에 많은 이들의 동참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수년간 소중한사람들을 도와온 제너럴 금융 다니엘 고 대표도 참석해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한편 소중한 사람들은 지난달 24일 삼성장로교회(신원규 목사) 권사회에서 기부한 3천불로 ‘사랑의 담요 나누기’ 첫 사업을 시작했으며, 오는 2월에는 미얀마, 3월에는 북한을 방문해 담요를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