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연합회 센서스정보센터(Korean American Coalition-Census Information Center)가 지난 2000년 연방 인구조사를 기초로 한 인종분포도를 분석한 결과 미국 내 한인 수는 107만6,872명으로 집계됐다.

KAC-CIC의 유의영 교수와 피터 최씨가 참여한 이번 조사는 각 주와 대도시, 카운티별 한인 인구도 집계 했으며, 가주 지역의 한인 수는 34만5,882명(혼혈 포함 37만5,571명), 뉴욕 주는 11만9,846명(12만7,068명)으로 집계됐다.

SF, 오클랜드, 산호세를 포함하는 베이지역 한인 숫자는 5만7,386명(6만5,218명)으로 LA, 뉴욕, 워싱턴에 이어 대도시권 순위에서 4위를 차지했으며 5위는 시카고(4만6,871명. 혼혈포함 4만9,972명)로 집계됐다.

카운티 별 한인분포에서는 LA 카운티가 18만6,350명(19만5,150명) 전체 1위를 기록했으며 베이지역 카운티 중에서는 산타클라라 카운티 2만1,647명(2만3,670명) 8위, 알라메다 카운티 1만4,217명(1만5,949명)는 11위를 차지했고 샌프란시스코 7,679명(8,706명)는 20위를 기록했다. 도시별 순위에서도 산호세(9,425명)와 SF(7,679명)는 각각 7위와 10위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