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랜스제일장로교회 새 담임목사로 뉴저지 에리자베스 한인장로교회에서 시무하고 있는 김준식 목사가 청빙된다.

김 목사는 최근 세례교인들이 참여한 청빙투표에서 90% 이상의 지지를 얻어 토랜스제일장로교회 차기 담임목사로 확정됐다. 김 목사는 내년 2월 부임할 예정이다.

토랜스제일장로교회는 한국의 갈보리교회로 옮기며 사임한 이필재 목사에 이어 부임한 박성규 목사와 일부 교인들간의 갈등으로 따로 예배를 드리는 등 내홍을 겪어왔다.

이후 교회의 모든 재산이 PCUSA 교단에 신탁돼 있으며 교단을 대표하는 '행정전권위원회'만이 교회 운영권을 갖는다는 LA법원 판결이 나오면서 교단을 탈퇴한 박 목사와 교인들이 예배 장소를 옮기면서 사태는 일단락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