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인 소재 베델한인교회(손인식 목사)가 기존의 베델수양관에 이어 새로 갈릴리수양관을 확보하게 되면서 새 수양관을 한인교계 공동의 장소로 활용할 뜻을 최근 밝혔다.

교회 관계자는 "22에이커 부지에 건평이 약 6000스퀘어피트인 기존의 베델수양관으로는 교회 자체 활동을 소화하는데도 부족한 감이 있었다. 그런 가운데 수양관 인근에 대지 21에이커 건평 15,000스퀘어피트의 새 건물이 매물로 나와 이번에 220만불을 드려 매입할 수 있게 되었다"고 수양관 구입 과정을 전한 뒤, "비단 한 교회가 큰 수양관 하나를 구입했다기 보다는 교계가 공히 사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 되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교회 측은 이 수양관 건물을 공동의 장소로 활용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우선 청소년 힐링센터와 선교사 게스트하우스 그리고 교회 각종 모임과 목회자의 영성훈련 및 쉼터로 공유할 것임을 알렸다.

이 관계자는 "우리 교회에 이런 축복을 주신 것은 나눠 사용하라는 뜻인 줄로 믿고 많인 교회들이 실비만으로 사용하실 수 있게 최대한 편의를 제공할 것"임도 알렸다.

문의: 949-842-7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