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한인매스터코랄(지휘 안태환 집사)이 26일 오후 5시 플레즌힐장로교회에서 창단 15주년기념 연주회를 개최한다.

찬양을 통한 선교를 목적으로 1993년 창단된 이래 100여회의 공연을 통해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여온 매스터코랄의 이번 연주회에는 영국의 작곡가 존 루터의 대표적인 합창곡 ‘글로리아’가 메인 연주곡으로 선보여진다. 여기에는 브래스 앙상블의 관악연주가 함께해 큰 감동의 무대가 연출될 것으로 보인다.

글로리아는 브라스와 타악기, 오르간이 어우러진 연주용 성가로 화려하고 외향적인 악장과 내적인 성찰을 담고 있는 악장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는 수작이다. 특히 'For the beauty of the earth'는 CF의 배경음악으로 쓰이면서 유명해진 존 루터의 인기 레퍼토리다.

매스터코랄은 이 외에도 흑인영가와 현대곡, 한국가요 등도 선보여 다채롭고 재미있는 무대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플레즌힐장로교회는 3700 Pleasant Hill Rd. Duluth, GA에 위치하고 있다. 문의 678-431-94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