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지구촌교회 선교목사인 조호중 목사가 동남아 8개국을 여행하면서 직접 경험한 선교 현장 보고서를 한 편의 책으로 펴냈다.

제목은 <하늘과 땅의 충돌>이며 저자가 안식년을 맞아 40일 동안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 태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8개국을 선교정탐한 내용을 기록했다. 정탐여행을 통해 '선교지가 바로 하늘과 땅이 충돌하는 영적 전쟁터'라고 느낀 저자는 선교지에서 일어나고 있는 여러 현상들을 직접 경험한 후 각 지역에 맞는 효과적인 복음전파와 전략 및 구체적인 방향 등을 제시하려고 노력했다.

김만풍 목사(워싱턴지구촌교회 담임)는 "간결한 문체로 써 내려간 현장의 스토리들, 영적인 통찰력을 얻게 하는 다각도의 분석, 목회자와 평신도 지도자들과 성도들에게 복음전파의 사명을 일깨워주는 입체적인 도전이 본서의 압권"이라며 적극 추천했다.

이 책은 동남아 지역 선교에 대한 현실 이해와 방향을 깨닫는 데 매우 유익한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독자들에게 선교에 대한 열정을 심어줄 것으로 보인다.

조호중 목사는

조호중 목사는 부산에서 태어나 침례신학대학교와 동대학 신학대학원을 졸업했다. 서울 횃불교회에서 6년간 사역 후 필리핀과 영국에서 선교현장을 경험하였다.

1992년 도미하여 페어뱅스교회에서 사역했고, 뉴올리언즈 침례신학대학원을 졸업한 뒤 달라스에 있는 사우스웨스턴 침례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박사과정을 마쳤다.

1998년부터 워싱턴 지구촌교회에서 목회자로 섬기면서 대부분 선교사역 분야를 담당해 왔다. 선교사역과 관련해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미국 남침례교단 내 국제선교부와 협력해 미주지역에서 지역교회의 선교동원 사역에 참여하고 있다.

저자는 성도들이 세계를 가슴에 품는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기를 간절히 바란다. 그러기 위해서 성도들이 세상을 가까이서 보는 기회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저서로는 지역교회 단기선교팀 운영 매뉴얼인 <단기선교 길라잡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