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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방송이나 신문, 그리고 인터넷 보도를 통해서 알고 계시겠지만 얼마 전 미안마(버마)를 강타한 사이클론 나르기스(Nargis)로 인해 사망하거나 실종된 이들의 수가 15만에 이르고 이로 인한 약 250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미안마 군정부의 국제 사회 구호에 대한 비협조와 거부로 인해 구호가 아주 미흡한 상태이고 게다가 재난지역의 폭우로 인해 콜레라 발병 사실이 확인되면서 추가 인명피해가 우려되고 있다고 합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데 그 후 일어난 중국 쓰촨(四川)성에서 발생한 대지진은 미안마에서의 피해 규모를 훨씬 능가한다고 합니다. 현재까지 밝혀진 사망자만도 3만여명에 이르지만 이 숫자는 사망을 확인한 수에 불과할 뿐, 얼마나 많은 이들이 이번 지진으로 인해 사망했는지는 아직도 알 수가 없다고 합니다. 1945년 일본 히로시마에 투하된 원차폭탄 252개와 비슷한 위력으로 평가되는 이번 대지진으로 인해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이들이 1,000만명에 이르고 재해를 당한 가옥의 수도 1,500만 가구가 넘는다고 하니 그 규모가 얼마나 큰지를 가늠하기조차 어렵다고 합니다.
더구나 대지진후 계속되는 여진과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베이촨(北川)현 차핑(茶坪)시의 저수지 댐이 붕괴될 위험에 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2차 재앙이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라 이번 대지진과 그 여파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가 어느 정도일지는 아무도 짐작하기 어려울 정도라고 합니다.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는 지진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번 쓰촨(四川)성을 강타한 원촨(汶川) 대지진의 파괴성이 지난 1976년에 탕산(唐山)에서 발생하여 20여만명이 사망하여 역사상 가장 큰 피해를 준 대지진 때보다 더 커서 중국 건국이래 최강의 규모이며 피해범위도 가장 크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번에 일어난 지진을 미리 예견하고 이를 대비할 것을 예고한 이들이 있었다고 합니다. 중국 국가지진국 지질학연구소의 한 선임연구원이 5년전에 발표한 논문에 “쓰촨성에 몇년 내에 리히터 규모 7 이상의 강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을 했다고 하고 인터넷을 통해서도 지진 발생 수일 전에 대진을 예측하는 글들이 올려졌지만 그러한 예견에 대해 관심을 갖는 이들은 없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 대지진을 겪으면서 그러한 예견에 귀를 기울이지 못한 것을 탄식하는 이들이 많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재해 전에 재해에 대한 예고가 있은 것은 이번 중국의 경우만이 아닙니다. 우리가 경험한 거의 대부분의 재해에는 그러한 예고가 있었지만 그러한 예고에도 불구하고, 정작 예고에 관심을 가진 이들은 거의 없었을 뿐만 아니라, 그러한 예고가 있었는지 조차 대부분의 사람들은 알지 못하다가, 재해를 당하고 나서야 그러한 예고가 있었다는 사실이 사후(事後)로 밝혀지면서, 그렇게 밝혀진 후에야, 왜 그런 예고를 진작 알지 못했는지를 탓하는 역사를 반복해 오고 있습니다.
이런 일련의 사건들을 보면서 이번에 일어난 대지진과는 규모나 위력에 있어서 비교할 수조차 없는 이 세상의 심판이 임할 것을 예고한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진지하게 그 말씀을 믿고, 그 예고에 대해관심을 갖고 있는지를 제 자신에게 물어보게 되었습니다. 그날에 임할 하나님의 심판은 예고된 대로 임할 것을 믿는 자로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다시 가늠해 보면서 이번에 피해를 입은 지역과 피해를 입은 이들을 위한 기도와 함께 도움의 손길이 모아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사건이후 중국에서 온 선교사님의 편지를 소개합니다.
* * * * *
특별 요청을 구합니다. 뉴스를 통해서 듣고 계시겠지만, 이곳은 지진으로 피해가 처참합니다. 대륙의 중앙을 강타한 7.8지진은 전국에서 동시에 진동을 느낄 정도 이었습니다. 피해지역은 광대하고, 대부분 산악 지역인데 다가 비는 그칠 줄 모르고 억수같이 내리고 있습니다. 무너진 계곡에 물이 넘쳐흐르면 생명의 피해는 이루 말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아직도 손이 닿지 못하고 있는 많은 피해 지역의 땅속에 무고한 생명들이 살길을 찾고 있습니다. 부서진 학교 건물의 잔해속에 수백의 어린 아이들이 죽어 가고 있습니다. 사람이 어쩔 수 없는 큰 재해 앞에 죽어 가는 생명을 두고 안타까워합니다.
이 고난 중에 있는 백성들이 진정한 참된 위로를 받을 수 있도록 부르짖어 주시기 바랍니다. 모든 일에 우연히 없는 것이라면, 이 백성들이 니느웨 성의 깨우침과 회개가 일어나도록 손을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이를 위하여 이곳 여러분의 자녀들과 교사들이 음식을 거르며 새벽마다 부르짖고 있습니다. 의인의 부르짖음은 하늘을 감동하여 많은 생명을 구하며 이 땅을 새롭게 하는 역사가 있을 것입니다. 이 땅을 사랑하시는 변함없는 마음으로 지금까지 모아 주신 두 손으로 특별히 허락하신 이 기간 동안에 더욱 간절히 부르짖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런데 그 후 일어난 중국 쓰촨(四川)성에서 발생한 대지진은 미안마에서의 피해 규모를 훨씬 능가한다고 합니다. 현재까지 밝혀진 사망자만도 3만여명에 이르지만 이 숫자는 사망을 확인한 수에 불과할 뿐, 얼마나 많은 이들이 이번 지진으로 인해 사망했는지는 아직도 알 수가 없다고 합니다. 1945년 일본 히로시마에 투하된 원차폭탄 252개와 비슷한 위력으로 평가되는 이번 대지진으로 인해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이들이 1,000만명에 이르고 재해를 당한 가옥의 수도 1,500만 가구가 넘는다고 하니 그 규모가 얼마나 큰지를 가늠하기조차 어렵다고 합니다.
더구나 대지진후 계속되는 여진과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베이촨(北川)현 차핑(茶坪)시의 저수지 댐이 붕괴될 위험에 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2차 재앙이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라 이번 대지진과 그 여파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가 어느 정도일지는 아무도 짐작하기 어려울 정도라고 합니다.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는 지진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번 쓰촨(四川)성을 강타한 원촨(汶川) 대지진의 파괴성이 지난 1976년에 탕산(唐山)에서 발생하여 20여만명이 사망하여 역사상 가장 큰 피해를 준 대지진 때보다 더 커서 중국 건국이래 최강의 규모이며 피해범위도 가장 크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번에 일어난 지진을 미리 예견하고 이를 대비할 것을 예고한 이들이 있었다고 합니다. 중국 국가지진국 지질학연구소의 한 선임연구원이 5년전에 발표한 논문에 “쓰촨성에 몇년 내에 리히터 규모 7 이상의 강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을 했다고 하고 인터넷을 통해서도 지진 발생 수일 전에 대진을 예측하는 글들이 올려졌지만 그러한 예견에 대해 관심을 갖는 이들은 없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 대지진을 겪으면서 그러한 예견에 귀를 기울이지 못한 것을 탄식하는 이들이 많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재해 전에 재해에 대한 예고가 있은 것은 이번 중국의 경우만이 아닙니다. 우리가 경험한 거의 대부분의 재해에는 그러한 예고가 있었지만 그러한 예고에도 불구하고, 정작 예고에 관심을 가진 이들은 거의 없었을 뿐만 아니라, 그러한 예고가 있었는지 조차 대부분의 사람들은 알지 못하다가, 재해를 당하고 나서야 그러한 예고가 있었다는 사실이 사후(事後)로 밝혀지면서, 그렇게 밝혀진 후에야, 왜 그런 예고를 진작 알지 못했는지를 탓하는 역사를 반복해 오고 있습니다.
이런 일련의 사건들을 보면서 이번에 일어난 대지진과는 규모나 위력에 있어서 비교할 수조차 없는 이 세상의 심판이 임할 것을 예고한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진지하게 그 말씀을 믿고, 그 예고에 대해관심을 갖고 있는지를 제 자신에게 물어보게 되었습니다. 그날에 임할 하나님의 심판은 예고된 대로 임할 것을 믿는 자로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다시 가늠해 보면서 이번에 피해를 입은 지역과 피해를 입은 이들을 위한 기도와 함께 도움의 손길이 모아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사건이후 중국에서 온 선교사님의 편지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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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요청을 구합니다. 뉴스를 통해서 듣고 계시겠지만, 이곳은 지진으로 피해가 처참합니다. 대륙의 중앙을 강타한 7.8지진은 전국에서 동시에 진동을 느낄 정도 이었습니다. 피해지역은 광대하고, 대부분 산악 지역인데 다가 비는 그칠 줄 모르고 억수같이 내리고 있습니다. 무너진 계곡에 물이 넘쳐흐르면 생명의 피해는 이루 말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아직도 손이 닿지 못하고 있는 많은 피해 지역의 땅속에 무고한 생명들이 살길을 찾고 있습니다. 부서진 학교 건물의 잔해속에 수백의 어린 아이들이 죽어 가고 있습니다. 사람이 어쩔 수 없는 큰 재해 앞에 죽어 가는 생명을 두고 안타까워합니다.
이 고난 중에 있는 백성들이 진정한 참된 위로를 받을 수 있도록 부르짖어 주시기 바랍니다. 모든 일에 우연히 없는 것이라면, 이 백성들이 니느웨 성의 깨우침과 회개가 일어나도록 손을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이를 위하여 이곳 여러분의 자녀들과 교사들이 음식을 거르며 새벽마다 부르짖고 있습니다. 의인의 부르짖음은 하늘을 감동하여 많은 생명을 구하며 이 땅을 새롭게 하는 역사가 있을 것입니다. 이 땅을 사랑하시는 변함없는 마음으로 지금까지 모아 주신 두 손으로 특별히 허락하신 이 기간 동안에 더욱 간절히 부르짖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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