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월) 워싱턴성광교회에는 개그맨보다도 웃기다는 장경동 목사가 찾아왔다. 이 날 집회에는 약 800명 이상의 인근 한인들이 참여해 본당을 가득 채웠다. 이들은 집회를 통해 마음껏 웃었으며 간절히 하나님의 사랑을 간구했다.

부흥회에 앞서 장경동 목사는 "제가 하는 부흥회는 그냥 부흥회가 아니고 위문 공연 부흥회입니다. 여러분과 더불어 마음껏 웃고 모든 문제들이 해결되고 치료받는 집회가 될 줄 확신합니다. 꼭 은혜의 자리에 오셔서 영육간에 모든 문제를 해결 받으시고 쌓였던 미국 이민 생활의 스트레스를 다 날려 버리길 바랍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장 목사는 먼저 한인들 안에 있는 열등감과 시기심 등을 지적하면서 "남보다는 자기를 탓하는 자세로 살 것"을 강조했으며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셔서 우리의 죄와 고통을 대신 담당하신 분이 바로 예수님"이라고 말했다.

또한, 장 목사는 '새벽기도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먼저는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를 잘 세워야 한다. 뿐만 아니라 인간관계를 잘 세워야 한다. 하나님께서 축복과 은혜를 주시는 것이지만 주실 때는 꼭 사람을 통해서 주신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인간관계 중 첫째는 부부관계이다."라며 신앙에 있어서 하나님과의 수직적인 관계를 잘 세우고 이를 통해 이웃끼리의 수평적인 관계도 잘 세워나갈 것을 강조했다.

이어 장 목사는 "천국에 가서 '할렐루야'를 외치면서 하나님께 영광만 돌리겠는가. 내가 천국에 가면 '예수님배 간증대회'를 제안할 것이다. 아브라함은 이삭번제, 다니엘은 사자굴 이야기, 다윗은 성전 짓는 일, 마리아는 옥합을 깬 일 등등 성경 속의 위대한 인물들은 각자 자신의 간증거리를 들고 나올 것이다. 여러분은 그 때 어떤 간증을 할 것인가. 우리 크리스천들은 죽어서 간증을 남긴다고 말하고 싶다."며 천국에 가서도 당당하게 간증할 수 있는 크리스천의 삶을 살 것을 권면했다.

마지막으로 장 목사는 "보화에 대한 설교를 준비한 적이 있다. ‘주님이 나의 보화이니 나를 팔아 그 보화를 사야 한다’는 주제였다. 그런데 전날 도무지 잠이 오지 않아서 기도했는데 두 가지 음성을 들었다. 하나는 "나에게는 네가 나의 보화다."라는 음성이었다. 그래서 주께서 십자가에 달리셔서 당신 자신을 파셔서 나를 샀다는 것이다. 이 음성을 듣고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진정한 감사와 감격이 있었다. 또 하나는 "내가 찾지 못한 보화들이 많다."는 음성이었다. 이 세상에 아직도 주님께서 찾지 못한 보화들이 많다는 것이다. 이 때 '선교'라는 것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었다."라고 전하며 "주님 내가 주님을 사랑합니다."를 청중들과 함께 크게 부르짖었다.

크리스찬 파워(발행인 이용순)에서 주최한 이번 장경동 목사 초청 부흥회는 20일(화)과 21일(수) 저녁 7시 애난데일 소재 온누리드림교회(담임 이근호 목사)에서 계속된다.

온누리드림교회
주소 : 7100 Columbia Pike, Annandale, VA 22003
문의 : 571-213-9191

▲휍시바워십댄스

▲임용우 목사(워싱턴성광교회 담임)

▲김양일 목사(워싱턴교회협의회 회장)

▲워싱턴성광교회에서 장경동 목사 초청 부흥회가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