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링턴 카운티가 미 전국에서 최초로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인터넷 안전 교육을 실시한다. 카운티 교육청은 킨더가튼 어린이에서 12학년생까지 전 학생을 대상으로 인터넷 사용시의 각종 안전문제와 관련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실시하며, 저녁시간에는 학부모에게도 교육을 시킬 계획이다.

당국은 어린이에게 보행 안전교육이나 화재 등 응급시 안전과 관련해 교육이 필요한 것과 마찬가지로 이제 일반화된 인터넷 사용시의 여러 상황에 대한 안전 교육이 필수적이라고 프로그램 마련 배경을 설명했다.

이 프로그램은 각종 인터넷 바이러스에 대한 교육을 비롯해 패스워드 등 개인 정보 유출을 막기 위한 방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카운티 당국은 이 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안전 교육을 시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주목적이라며 저녁 시간에는 학부모들도 자녀들이 배운 것과 같은 내용의 교육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