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예비역 기독군인연합회(World Miltary Christian Fellowship)가 세계의 군인들에게 영어캠프를 활용해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단기선교 프로그램을 개발해 각 교회에 추천하고 있다.

영어캠프란 영어를 모국어로 쓰지 않는 나라의 군인 및 그 가족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면서 자연스럽게 복음을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세계기독군인연합회는 지난 2004년 한국에서 열린 세계대회에서 기독군인회가 조직되지 못하고 접촉도 하기 힘든 40개 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 가장 좋은 수단은 ‘영어’라고 결론짓고 2006년부터 영어캠프를 실시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06년 캄보디아에서 실시한 영어캠프에서는 기본적으로 영어교육과 성경공부를 실시하고 태권도, 요리, 재봉, 이발 등의 교육도 실시해 현지인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고 한다. 인원 제한이 있어 대부분 고위급들이 캠프에 참석하는 것도 고무적이며 군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라서 안전 문제도 확실한 장점이 있다.

워싱턴 일원에서는 지구촌교회와 와싱톤중앙장로교회가 올해부터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로 했다.

지구촌교회(백연희 팀장)는 7월 14일부터 2주간 가야 지역에서 영어캠프를 진행하며 와싱톤중앙장로교회(최종일 팀장)는 8월 4일부터 와가두구 지역에서 캠프를 진행한다.

지난 5일(토) 오전 팰리스 식당에서는 세계예비역 기독군인연합회 회장인 이필섭 예비역 대장(4성 장군)이 참석해 직접 세계기독군인연합회의 활동과 사역들을 자세히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의 : 김택용 목사(703) 927-1267, 오기환 장로(407) 756-4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