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년째 도시빈민을 섬기고 있는 굿스푼 선교회(대표 김재억 목사)에서 도시빈민선교를 위한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5일(토) 저녁 서울장로교회(담임 김재동 목사)에서 열린 후원의 밤 행사에는 그 동안 굿스푼 선교회에서 사역한 자원봉사자들을 비롯해 도시빈민사역에 관심 있는 이들이 참석했다.

사회는 굿스푼 자원봉사자인 박민욱 군과 캐설린 최 양이 맡아서 영어와 한국어 통역으로 진행했으며, 김후남 이사장의 환영사에 이어 굿스푼의 4년 동영상, 라티노 형제의 간증, 패어팩스 카운티 휴먼서비스국 Norma Lopez씨의 축사, 장로성가단의 합창, 대통령 자원봉사상 수여식(28명), 박종호 영사(총영사관)의 축사, Yoo’s Family 공연, 자원봉사자의 간증, 김재억 목사의 맺음말 등으로 진행됐다.

리오넬 오소리오 형제는 “무료급식, 눈 수술, 의복, 안경, 의료 지원 등으로 항상 라티노 빈민 노동자들에게 살아갈 희망을 주어서 감사하다. 이런 모든 것들이 하나님의 사랑과 이름으로 자비를 베푸는 여러분들이 없었다면 불가능 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간증했다.

패어펙스 카운티 휴먼서비스국의 Norma Lopez씨는 “그 동안 카운티도 손대지 못했던 라티노 도시빈민의 문제를 선교 마인드를 가지고 접근해 그들의 영적, 육적, 생활적 필요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채워주고 도왔던 굿스푼의 사역에 대해 감사한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아무리 재정이 넉넉한 카운티라 할지라도 홀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교회와 선교회 같은 기관들이 모두 협력해야 한다.”며 자원봉사자의 역할을 강조했다.

굿스푼선교회에서 발간했던 라티노 일일노동자 실태 조사 보고에도 직접 참여했던 김지민(랭글리 하이스쿨) 양은 올해로 3년째 굿스푼에서 자원봉사자로 일하고 있다. 김지민 양은 “처음 자원봉사를 시작할 때는 반복된 일에 따분하기도 했지만 갈수록 자원봉사의 귀중한 가치를 발견하게 됐고 교만했던 나의 모습을 돌아보게 됐다. 계속해서 발전해 나가는 굿스푼을 보면서 굿스푼 자원봉사자로서 긍지를 느낀다.”고 전했다.

굿스푼선교회 대표 김재억 목사는 “먼저 굿스푼 후원자 및 후원기관, 자원봉사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앞으로 더 많은 도시빈민들에게 육적, 영적인 필요를 채워주며 지역사회를 복음화하는 데 열심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문의 : 굿스푼 선교회 703-256-0023
웹사이트 : www.goodspoon.org
▲환영사를 전하고 있는 굿스푼 이사장 김후남 장로

▲사회를 맡은 캐설린 최(좌) 양과 박민욱(우) 군

▲리오넬 오소리오 형제(우)의 간증과 통역하고 있는 김영조 권사(좌)

▲패어펙스 카운티 휴먼서비스국의 Norma Lopez씨

▲장로성가단

▲대통령 자원봉사상 수여자들

▲총영사관의 박종호 영사

▲Yoo's Family의 Performance

▲자원봉사자 김지민 양

▲김재억 목사

▲굿스푼 선교회 4주년 기념 후원의 밤

▲김재동 목사

▲굿스푼 선교회 4주년 기념 후원의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