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theast asian committee 강사진들

라오스, 캄보디아, 타일랜드, 베트남, 버마, 필리핀, 인도네시아, 싱가폴 등 동남아시아 커뮤니티의 사역자들을 위한 컨퍼런스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린문장로교회(담임 김용훈 목사)에서 진행됐다.

동남아시아 리더쉽 서밋(Southeast Asian Leadership Summit, 이하 SEALS)은 지난 2006년 처음으로 진행됐으며 이번이 2회째다.

SEALA 주최측은 “동남아시아 커뮤니티 속의 많은 사역자들이 동료도 없이 몇 년간 혼자 일하다 그만 두는 경우를 많이 봤다. 신학적 훈련과 멘토의 부족으로 인한 경우도 많고, 갑자기 공석이 되버린 자리를 채우다 보니 철저한 준비과정의 결핍으로 인해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사역을 꾸려가고 있는 경우가 많다.

특히 문화적 예민함이 떨어지는 젊은 사역자들이 많다. 미디어와 교육기관들을 통한 서구 사상들의 영향으로 형성된 문화적 상황 속에서 자라나는 2세들에 대한 지식이 많이 부족하다.”며 컨퍼런스 취지를 밝혔다.

세미나는 크게 리더쉽 개발(Leadership Development), 복음 전도(Evangelism/Expression), 자원(Resource), 화해(Reconciliation) 등 4개의 트랙으로 진행됐으며 약 20여명의 강사진들이 인도했다.

세미나 장소 한쪽에는 프린스톤 신학대, 맥코믹 신학대, 달라스 신학대, OMF 등에 부스도 설치되어 관련 정보들을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