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빛교회(담임 김용환 목사) 창립 6주년 기념예배가 지난 16일(주일)에 열렸다.

6년 전, 지역사회에 새 빛이 되고자 시작된 새빛교회는 교회의 가장 기본적인 사명인 복음을 전하는 일 이외에도 그 동안 이민자들에게 영어를 무료로 가르쳐 주는 ESL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굿스푼 선교회와 함께 도시 빈민을 섬겨 왔다.

또한 새빛교회는 미국인 교회인 세인트 조지 교회의 건물을 함께 쓰고 있으면서 서로 다른 두 교회, 타인종 간의 아름다운 연합의 모델의 모습을 만들어 나가고 있기도 하다.

새빛교회가 진행하는 ESL 프로그램은 세인트 조지 교회 성도들의 변함없는 도움과 헌신이 없었더라면 가능하지 못했을 것이다. 이 날 열린 6주년 기념예배를 통해 11명의 ESL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선물을 전하기도 했다.

이 날 설교는 세인트 조지 교회의 평신도 대표이며 조지메이슨(George Mason) 대학 교수인 톰 헤네시(Tom Hennessey) 박사가 전했다. 그만큼 새빛 교회는 평신도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 헤네시 박사는 "지도자는 사람들에게 역할 모델이 될 수 있는 사람이다. 평신도 이지만 각자 자신이 받은 은사와 열정대로 열심히 교회와 지역사회를 섬김을 통해 모델이 되는 여러분이 되길 바란다. 평신도 지도자로서 여러분의 사명을 아름답게 감당하길 바란다."고 새빛교회 성도들에게 도전했다.

새빛교회의 담임 목회자인 김용환 목사는 주보를 통해 그 동안 새빛 교회와 동고동락했던 이들에게 감사를 돌리며 "지난 6년 동안 변함없이 믿음의 공동체에서 헌신하신 교우님들께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여러분들의 신실하심을 통하여 우리 교회와 지역사회가 달라지고 있고 또한 달라질 것입니다. 오늘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새빛 교회'라는 이름이 부끄럽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여 지역사회에 꿈과 희망을 주는 공동체가 될 것을 다짐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경배와 찬양

▲환영사를 전하는 Rev. A. Reifsnyder, DS

▲새빛교회 성가대

▲기도 정성호 목사

▲주일학교 아이들 "우리교회 6년 생일이에요!"

▲축사 Rev. Childers

▲새빛교회 윤석기 집사

▲새빛교회 오케스트라의 특별연주

▲성경봉독

▲말씀 Dr. Tom Hennessey

▲축도 이현호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