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낱말경연대회 및 나의 꿈 말하기 대회’가 3월 29일(토) 오후2시부터 스털링에 위치한 휄로쉽교회 버지니아 캠퍼스에서 열린다.

낱말경연대회는 영어 단어를 맞춘 뒤 다시 한글로 정확하게 번역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나의 꿈 말하기 대회는 3-5분 정도로 자신의 미래를 한국어로 발표하면 된다.

대회에는 한국에서 태어나 유치원, 학교를 다니지 않은 학생은 미국에서 5년 이상 거주, 한국에서 유치원, 학교를 다닌 학생은 미국에서 10년 이상 거주한 학생이 참가할 수 있다.

재미한국학교 워싱턴지역협의회(회장 김대영)에서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한인 1.5세 및 2세들의 한국어 낱말실력 향상과 올바른 자기표현 능력을 길러주기 위한 것으로 매년 열리며, 1등 수상자는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전국대회에 진출하게 된다.

재미한국학교 워싱턴지역 협의회는 약 80여개의 연합학교로 구성되어, 2세들에게 필요한 한글교육에 대한 각종 정보와 지식을 신속하게 제공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한글 교육을 통한 한국인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미국 사회에서 다민족 사회의 일원으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뿌리교육에 힘쓰고 있다.

참가를 원하는 이는 웹사이트(www.waks.info)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3월 20일까지 이메일이나 팩스로 보내면 된다.

문의: 301-762-3873, os0610@hanmail.net, sylvia66us@yahoo.com
팩스: 703-543-4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