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기아대책기구 2008년 정기이사회


한동안 독자적으로 활동했던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KFHI, 회장 정정섭 장로)와 미주한인기아대책기구(KAFHI, 신임회장 김형균 목사)가 2008년 정기이사회를 기점으로 다시 손을 잡고 북한병원짓기, 파라과이 훈련센터 등의 사역에서 협력키로 했다. 또한, 긴밀한 협력을 위해 서로 이사를 교환하기로 함에 따라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의 회장인 정정섭 장로는 미주한인기아대책기구의 이사로도 활동하게 됐다.

미주한인기아대책기구(Korean American Food for the Hungry International, KAFHI) 2008년 정기이사회는 지난 18일(월) 오후 7시 메릴랜드에서 진행됐다.

개회예배에서 이원상 목사는 에베소서 4장 1-6절을 본문으로 “성령이 하나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원상 목사는 “이사회에 참여한 정정섭 장로에게 특별히 감사한다”고 전한 후 말씀을 통해 “기아대책기구가 한국과 일본, 미주를 넘어서 더욱 국제적인 기구로 성장해 더 많은 이들에게 떡과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는 화합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말씀 이후엔 서로 하나되는 축복의 중보기도 시간이 이어졌다. 먼저 이순근 회장이 한국기아대책기구와 정정섭 장로를 위해 기도했으며, 이어 정정섭 회장은 미주한인기아대책기구와 이순근 목사의 한국사역을 위해 기도했다. 이세희 사무총장은 KAFHI 사역지와 제3세계를 위해서, 강현석 장로(뉴욕지부장)는 조국과 이명박 새 정부를 위해, 이종관 목사는 미국과 대통령 선거를 위해 각각 기도했다.

한편, 지난해 볼티모어 벧엘교회를 사임하고 한국으로 떠났던 이순근 목사는 이 날 공식적으로 KAFHI 회장직을 사임했다. 신임회장으로는 시카고휄로쉽교회 김형균 목사가 선임됐다. 이사장은 이원상 목사(와싱톤중앙장로교회 원로목사)가 계속해서 맡기로 했으며 부이사장에는 서창권 목사(시카고한인교회), 서기에는 이종관 목사(월돌프갈보리교회)가 각각 선임됐다.

이순근 목사는 회장직은 사임했지만 여전히 미주한인기아대책기구의 이사로 활동하게 되며, 오는 21일(목) 한국으로 떠나는 김요한 목사(사랑의교회) 또한 감사직은 사임했으나 이사로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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