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국가조찬기도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대표단들은 지난 2월 6일(수) 저녁 와싱톤중앙장로교회(담임 노창수 목사)에서 진행된 한미국가기도의 밤 특별예배에 참여해 한미 공동 번영의 길을 제시했다.

이 날 “한미양국의 번영하는 길”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 담임)는 “한국전 참전부터 시작해 끊임없는 지원으로 이제는 ‘세계속의 한국’을 만들어 준 미국에 감사한다.”며 “미국인들의 희생과 그 사랑을 잊지 않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소 목사는 “수 많은 참전용사들이 한국을 위해 피를 흘린 것처럼 미국과 한국은 과거 피로 맺어진 혈맹관계였지만 현재는 경제 중심의 국익에 따라 관계가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소 목사는 “혈맹관계와 국익에 따른 관계로 보더라도 한국과 미국의 관계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이런 모든 관계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영적인 동맹이다.”라고 주장하며 “미국은 한국에 복음을 준 나라이고 교회, 학교, 병원을 지어준 나라다. 나 같은 사람을 목사되게 한 나라이다. 이 미국이 무너지면 중동선교와 이슬람선교도 더 이상 할 수 없게 된다.”며 영적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소 목사는 영정동맹을 강화시키기 위해서는 “신앙인들, 특히 기독교지도자들이 한국교회와 미국교회가 활발히 교류할 수 있도록 앞장서서 양국이 신앙적으로 잘 뭉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소 목사는 “영적인 동맹은 오직 여호와를 자기 민족의 하나님으로 삼는 민족이 되자고 서로 약속하는 것이다. 미국은 미국대로 한국은 한국대로 하나님을 잘 섬겨서 서로 공동번영의 길을 가야 한다. 이 영적동맹이야 말로 국제정세가 변하더라도, 수 십 년이 흐르더라도 끊어질 수 없는 귀한 관계가 될 것이다.”고 말하고 “영적동맹만이 양국이 공동으로 번영할 수 있는 길이며 국가조찬기도회가 이런 영적 동맹을 강화시키고 있다”면서 말씀을 맺었다.

이어 중보기도 시간에는 한국과 북한을 위해(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장헌일 장로), 미국과 세계를 위해(한미 국가조찬기도회 백순 장로) 각각 기도하고 이원상 목사(와싱톤중앙장로교회 원로목사)가 합심기도를 인도했다.

특히 이원상 목사는 “미국이 청교도 신앙을 회복하고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한 새로운 지도자가 선출되어 온 세계가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쓰임 받을 수 있게 해 주시옵소서.”라고 간절히 기도했다.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회장 김영진 장로는 인사말을 통해 “한국조찬기도회 40주년을 맞아 국가조찬기도회 국제기구를 결성해 한국에 본부를 두고 아시아와 아프리카에도 지부를 결성할 예정이다. 또한 개성공단을 방문에 한반도평화를 위해 기도하는 행사를 준비 중에 있다.”고 전했다.

또한 김영진 장로는 “코리안 디아스포라 700만 해외동포를 위해 지난 해 창립된 '세계한인교류협력기구(WKICA)'의 워싱턴 지부도 올 해 하반기에 조직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사회 노창수 목사

▲기도 정세권 장로(한미 국가조찬기도회)

▲성경봉독 박주용 집사(한미 국가조찬기도회)

▲한미국가기도의 밤 특별예배 찬양 브니엘 성가대

▲이 날 말씀을 전한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 담임)

▲장헌일 장로(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백순 장로(한미 국가조찬기도회)

▲한미국가기도의 밤 특별예배

▲한미국가기도의 밤 특별예배

▲합심기도를 인도하고 있는 이원상 목사(와싱톤중앙장로교회 원로목사)

▲김영진 장로(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