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교협(회장 김양일 목사)은 지난 22일(화) 기자간담회를 열고 보다 구체화된 새해사업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2월 23일에는 교협 재정을 확충할 50여명의 재정이사를 위촉하는 ‘재정이사 후원의 밤’ 행사가 열리고, 부활절연합새벽예배는 3월 23일 새벽 6시 토마스 제퍼슨 기념관 앞에서 드려진다. 그리고 3월 27일에는 곽선희 목사(소망교회 원로목사)를 강사로 패어팩스한인교회에서 목회자세미나를 연다. 5월에는 목회자 건강세미나가 있을 예정이다.

9월 중으로 계획된 워싱턴동포복음화대성회 강사는 아직 미정이며, 10월에는 예정대로 원로목사 위로관광이 실시된다.

워싱턴교협 회장 김양일 목사는 “보통 여성들이 남성보다 5-6년 오래 사는데 목회자 가정의 경우에는 그 반대로 사모들이 5-6년 먼저 죽는다는 통계를 보고 충격을 받은 적이 있다. 그 만큼 목회자 가족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건강관리를 제대로 못하고 있다. 그래서 체육분과도 신설했다. 올 해는 건강세미나 뿐만 아니라 등반대회, 탁구대회 등도 분기별로 실시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재정이사’를 세우는 것에 있어서 교협측은 “워싱턴 일원에 350여개의 교회가 있다. 이 교회들이 회비만 제대로 납부해 줘도 재정이사를 세울 필요가 없다. 지난해의 경우 약 20%만 회비를 납부했다. 지원을 잘해주는 대형교회도 있지만 아주 무관심한 대형교회도 많다. 새해에는 작은교회나 큰교회나 모두 협력해서 선을 이루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