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젼 어린이 합창단(선명회) 출신 성악가들로 구성된 여성 합창단 '서울 레이디스 싱어즈(SEOUL LADIES SINGERS)' 공연이 오는 2월 15일 한인제일연합감리교회에서 열린다. 합창단의 주요 활동 내역은 다음과 같다.

1992년 독일 쾰른의 EBU 세계합창경연대회 2위. 1993년, IFCM(세계합창총연합회)의 초청으로 제3회 벤쿠버 세계 합창 심포지움에서 연주. 1995년, ACDA(미국 합창지휘자 연합회) 컨벤션에 초대되어 워싱턴 케네디 센터에서 공연. 1998년, 유럽전역 순회 연주. 2001년, 스페인 톨로사 세계합창제, 2004년 미국 알리앙스 세계여성합창제 등 수많은 국제합창제에 초대되었고 특히 해마다 한국 현대 합창곡들을 국내외 무대에서 초연하고 있다.

합창단은 2월 13일 저녁 시카고에 도착해 공연을 가진 뒤 캔사스 씨티에서 열리는 세계합창제 초청연주 참석차 16일 오전 떠나게 된다. 연주 전날인 14일에는 합창단의 연습 과정을 참관할 수 있으며 지휘자 대상으로 세미나가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