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팔혁 전임회장(우)이 인기만 신임회장(좌)에게 협회기를 인계했다.


워싱턴 한인 연합 세탁협회 주최 ‘2008 세탁인의 밤’이 지난 5일(토) 저녁 7시 노스베데스다 소재 메리엇호텔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2008 세탁인의 밤’ 행사에는 세탁협회 초대회장인 오명석 회장을 비롯해 권태면 총영사, 워싱턴 한인 연합회 회장 등도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직전회장인 윤팔혁 회장은 “조승희 총격 사건을 비롯 바지소송, 환경 세미나 등 각종 굵직굵직한 사건과 행사를 잘 치뤄낼수 있도록 도움을 준 모든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회원들의 능력과 지혜를 모아 현명하게 대처해 나가자.”고 말했다.

권태면 총영사는 “한인세탁소 바지소송 문제는 앞으로 한인 세탁인들의 단합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한마디로 말해주고 있다.”며 “2008년에도 체계적인 활동과 멤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미국 사회 내에서 양적 질적으로 더욱 훌륭한 직능단체로 성장해 나갈 것”을 기대했다.

신임회장인 인기만 회장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단결에 대해서 강조하면서 “우리의 일을 남이 아닌 우리 스스로의 손으로 극복해 함께 발전해 나가는 훌륭한 워싱턴지역 세탁인들의 위상을 후배에게 물려주자.”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협회 회원 자녀들에 대한 장학금 전달식도 진행됐다. 매년 5명을 선정해 개인당 1000달러씩 장학금을 수여했던 세탁협회는 올해는 특별히 워싱턴 밀알선교단에게도 1명분의 장학금을 추가 수여했다.